서울식 배추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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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배추 1통, 무 개, 미나리 10줄기, 쪽파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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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물
굵은소금·웃소금 1컵씩, 물 10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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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기본양념+새우젓 3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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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물
굵은소금 ½큰술, 새우젓 국물 1큰술, 고운 고춧가루 약간, 물 1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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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는 뿌리 쪽에 칼집을 넣고 손으로 반으로 쪼갠다.
- 2
절임물에 배추를 담그고 밑동 쪽에 웃소금을 뿌려 8시간 정도 절인다. 이때 중간에 한 번 뒤집는다.
- 3
무는 얇게 썰어 곱게 채 썰고 미나리와 쪽파는 4cm 길이로 썬다.
- 4
채 썬 무에 양념을 넣고 버무린 뒤 파와 미나리를 섞어 속을 만든다.
- 5
절인 배추는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뺀다.
- 6
배춧잎 사이사이에 속을 넣고 겉잎으로 감싸 항아리나 밀폐용기에 담는다. 하룻밤 실온 보관한 뒤 간을 보고 김칫국물을 끓여 식혀 부은 뒤 냉장 보관한다.
- TIP
1. 배추김치는 배추의 선택이 중요하다. 배추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잎이 단단하게 겹쳐 있고 묵직한 것이 좋다. 또한 초록색이 짙고 잎 수가 많으며 흰 줄기가 넓고 결이 단단한 배추가 맛이 달다. 2. 절이는 소금도 중요한데 굵은 천일염을 사용해 10% 정도 농도의 소금물을 만들고 웃소금을 뿌려 절이면 잘 절여진다. 꽃소금에 절이면 쓴맛이 나므로 꼭 굵은 천일염을 사용한다. 속을 많이 넣으면 처음에는 맛이 있지만 익을수록 군내가 나므로 속은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무채는 가늘게 썰어야 버무릴 때 잘 버무릴 수 있다. 3. 통배추김치를 담글 때 풀을 사용하지 않으면 오래도록 무르지 않고 아삭한 서울식 김치를 맛볼 수 있다. 김치는 혐기성 식품이라 김칫국물에 폭 담가 익혀야 맛이 좋은데, 김치를 담근 다음 날 간을 보고 김칫국물을 붓는 것은 짜거나 싱거운 맛을 보완하려는 의미도 있다. 너무 짜면 고춧가루만 살짝 풀어 부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