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5~6월에 재배한 인삼을 물에 씻어놓는다.

은행, 밤, 대추는 곱게 채 썰어 조청에 재운다.

인삼을 중간 정도까지 가르고 채 썬 재료를 채워 넣는다.

김이 오른 찜기에 인삼을 올려 30분 정도 찐다.

팥은 깨끗이 씻은 뒤 냄비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어 푹 삶는다.

물이 자작해지면 삶은 팥에 조청과 소금을 넣고 간을 한 뒤 차갑게 식힌다.

잣은 굵직하게 다져 찹쌀가루와 고루 섞는다. 따뜻한 물로 익반죽해 새알심을 빚는다.

끓는 물에 새알심을 삶아 익힌 뒤 찬물에 식힌다.

그릇에 차가운 팥죽을 담고 새알심을 섞어 낸다.

상추는 앞뒤를 문질러 씻는다.

고추는 곱게 다진다.

양념장 재료를 볼에 담고 다진 고추를 넣어 고루 섞는다.

상추에 양념장을 발라 켜켜이 쌓아둔다.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상추 4~5장씩 올려 중간 불에 재빨리 굽는다.

아욱은 물에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한다. 그리고 미역을 빨 듯 아욱을 손으로 문지른 뒤 물에 2~3번 정도 씻어 물기를 꼭 짠다. 손질한 아욱은 송송 썬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 아욱, 밀가루, 된장을 섞어 반죽한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 올린 뒤 노릇하게 부친다.

사과는 즙을 짠 뒤 나머지 초고추장 재료와 섞는다.

접시에 아욱전을 담고 초고추장을 곁들여 낸다.

초피 열매와 잎은 잘 익은 것으로 따 깨끗이 씻는다.

찹쌀가루는 하루 전날 물을 부어 담가두었다가 소금을 넣고 죽을 빡빡하게 쑨다.

초피 열매와 잎에 찹쌀죽을 발라 햇볕에 말린다.

말린 초피 열매와 잎을 180℃ 기름에 튀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