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에서 바로 껍질 벗긴 육쪽마늘을 얇게 저며 신선한 들기름에 바싹하게 굽고, 저염 명란젓의 살을 발라내 따뜻한 밥에 올린 뒤, 그 향이 이루 말할 수 없이 고소한 갓 짜낸 참기름을 몇 방울 톡, 떨어트리면 입맛 확 도는 별미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별다른 준비과정 없지만 신선한 재료만으로 무엇 하나 부럽지 않은 맛을 내기에 싹싹 비우게 됩니다. 질 좋은 참기름과 들기름, 신선한 명란젓만 있으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어요.”
- 방유당은…
‘참기름 로스터리 까페’라는 문구가 색다른 방유당은 직접 짠 신선한 참기름과 들기름을 판매하는 가게이자 이를 활용해 만든 건강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밥집이기도 하다. ‘꽃다울 방’에 ‘기름 유’. 40년째 전주에서 기름집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꽃다운 청춘을 기억한다는 의미로 대표가 지었다. 평생 기름 짜는 일을 한 아버지가 카페에 와서 직접 내리는 참기름과 들기름은 충청도 양촌의 양곡장과 계약한 국산 깨로 만든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