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터진 꽃망울과 푸르른 새싹을 보고 있노라면 설렘 가득한 미소가 절로 피어난다. 봄기운을 듬뿍 받아 충만해진 기분을 한층 돋워줄 5월의 뉴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1 편안하게 세팅된 테이블 뒤로 오픈 주방이 자리했다. 테이블에는 다양한 파스텔 톤의 색연필을 두어 아이를 동반한 손님들을 배려했다.
2 은은한 바이올렛 컬러의 벨벳 천으로 벽을 마감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4명이 동그랗게 둘러앉을 수 있도록 제작한 금색 소파와 테이블이 놓인 자리도 인기다.
3 도트의 여왕 쿠사마 야요이에게서 영감을 받아 꾸민 프라이빗 룸.
4 총 45일간, 습식과 건식 숙성을 거친 한우 스테이크. 고기의 맛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이탈리아 트러플 소금, 페르시안 블루 소금, 스위드네 크리스털 소금, 히말라야 핑크 암염, 토판염 등 5가지 소금을 함께 낸다.
5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제주산 흑돼지 수제 판체타(이탈리아식 베이컨), 제철 쪽파, 레드페퍼를 얹어 구운 다음 신선한 달걀과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치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뿌려낸 비스마르크.
1. 이탈리아식 부티크 레스토랑 알렉산더 맨션 ALEXANDER MANSION
한적한 삼청동에서 성북동으로 이어지는 삼청터널을 지나 서울의 꼭대기에 다다르면 옹기종이 밀집된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가슴이 탁 트이는 경관을 눈에 담으며 길상사로 내려가다보면 삼거리에 일명 ‘성북동 자전거 집’이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만나게 된다. 입구에는 이곳 대표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 표현한 자전거 조형물을 설치해 범상치 않는 곳임을 짐작케 하는 부티크 레스토랑, 바로 ‘알렉산더 맨션’이다. 공간 디자인과 설치미술을 전공한 대표가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이곳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다. 비밀의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면 고급스러운 나무 소재의 바닥과 천장, 영롱한 바이올렛 컬러의 벨벳 소재의 벽, 금색의 타원형 가죽 소파 등 이름처럼 웅장한 공간이 눈길을 끈다. 별도로 마련된 룸은 도트의 여왕이라 불리는 일본 설치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에게 영감을 받아 비비드 컬러로 화려하게 꾸몄다. 2층으로 오르면 삼각산의 절정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테라스도 공들여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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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미술을 전공한 김 대표는 외국 생활에서 접한 다양한 요리를 최상의 상태로 선보이려 노력한다. 특히 입맛에 맞아 인상적이었던 이탈리아에서의 기억을 더듬어 메뉴를 구성했다. 애피타이저, 수프, 파스타, 나폴리피자, 스테이크 등 준비된 요리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즐기면 된다. 한우, 숭어 알, 홋카이도산 해물, 제주산 흑돼지 등 맛깔스런 재료로 만든 파스타도 인기인데, 주문과 동시에 면을 삶아내 조리 시간이 길므로 10인 이상일 경우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이곳의 야심작인 스테이크는 20일간 습식 숙성을 거친 뒤 25일간 건식 숙성(드라이에이징)을 하는데 엄격한 숙성을 거친 다음 구워내므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더없이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프랑스 장인의 칼로 썰 수 있도록 서브하는 퍼포먼스도 재미있다. 프랑스산 발로나 쇼콜라 64%와 보드카로 만든 이탈리아 클래식 세미프레도를 즐기며 황홀하게 식사를 마쳐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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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성북구 성북동 321
영업시간 11:30~15:00, 17:30~22:00 휴일 연중무휴(명절 당일 제외)
주차 가능 문의 02-765-7776
메뉴 점심 코스 3만8천~5만8천원, 루콜라 샐러드 2만6천원, 파스타 2만3천~4만2천원, 비스마르크 3만6천원, 스테이크 6만5천~12만8천원
1 유쾌한 옐로 컬러의 제트기를 천장에 설치해 더욱 경쾌한 분위기가 나는 실내.
2 따뜻한 날에는 발코니의 창문을 모두 열어 봄기운을 즐기기 딱이다.
3 블랙 올리브를 곱게 갈아 만든 페스토에 해산물 육수와 가리비 관자, 새우를 넣은 파스타로, 입안에서 올리브와 바다 향이 조화를 이룬다.
4 빵 사이에 양파, 100% 쇠고기를 다져 만든 미트볼, 토마토, 고소한 치즈, 채소를 켜켜이 쌓아 만든 제트버거. 상큼한 샐러드와 감자튀김도 함께 내어준다.
5 싱싱한 레몬으로 즙을 낸 것에 생크림을 넣어 만든 시칠리아풍의 상큼한 레몬 셔벗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2. 캐주얼 이탈리아 다이닝 & 카페 제트 발코니 JET BALCONY
여행은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는 그 순간뿐 아니라 일상으로 돌아온 뒤에도 그때를 떠올릴 때면 지친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 패션 아이템 브랜드 쥬크(JUCC)에서 여행에 대한 설렘,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이탈리아 레스토랑 & 카페 ‘제트 발코니’를 오픈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이곳 실내는 깔끔한 화이트를 기본으로 통통 튀는 경쾌한 옐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제트기 모양의 옐로 컬러의 조형물을 천장에 달거나, 비행기 모양으로 바를 제작하는 등 매력적인 요소와 재미를 더했다. 특히 가로수길이 내려다보이는 넓은 발코니가 인상적인데, 통유리창으로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어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비정기적으로 인디 밴드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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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발코니는 즐겁고 경쾌한 공간답게 메뉴도 유니크하다. 이탈리아 요리를 기본으로 비스트로를 내세운 이곳은 샐러드, 파스타, 리소토는 물론 스테이크와 타파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사동 베네세레에서 오랫동안 이탈리아 요리를 연마한 고동환 셰프가 매일 아침 수산시장에서 사온 싱싱한 해산물로 요리해 더욱 믿음이 간다. 가로수길 특성상 트렌디한 패션 피플, 관광객 등을 위해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와 샌드위치도 준비했다. 그릴에 구운 고소한 버섯과 루콜라를 곁들인 샐러드, 직접 만들어 진한 맛이 남다른 리코타치즈 샐러드에서 상큼함이 느껴진다. 노른자와 베이컨, 생크림으로 만든 정통 로마식 카르보나라, 꽃게가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간 그랑키오 파스타(리소토 대체 가능), 등심을 도톰하게 썰어 고르곤촐라 크림으로 만든 리소토도 짙은 맛을 낸다. 편안하게 들러 커피나 주스 등 카페로 즐기기도 좋으며 5월부터는 직접 만들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젤라토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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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541 경수빌딩 2층
영업시간 11:00~23:00(일요일은 22:00까지) 휴일 연중무휴 (명절 당일 제외)
주차 유료주차장 이용 문의 02-547-5487
메뉴 리코타치즈 샐러드 1만3천원, 샌드위치 1만2천~1만4천원, 제트버거 1만2천원, 햄버그스테이크 1만7천원, 블랙올리브페스토파스타 1만7천원, 스테이크 2만8천~5만원
1 편안하게 세팅된 테이블 뒤로 오픈 주방이 자리했다. 테이블에는 다양한 파스텔 톤의 색연필을 두어 아이를 동반한 손님들을 배려했다.
2 은은한 바이올렛 컬러의 벨벳 천으로 벽을 마감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4명이 동그랗게 둘러앉을 수 있도록 제작한 금색 소파와 테이블이 놓인 자리도 인기다.
3 도트의 여왕 쿠사마 야요이에게서 영감을 받아 꾸민 프라이빗 룸.
4 총 45일간, 습식과 건식 숙성을 거친 한우 스테이크. 고기의 맛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이탈리아 트러플 소금, 페르시안 블루 소금, 스위드네 크리스털 소금, 히말라야 핑크 암염, 토판염 등 5가지 소금을 함께 낸다.
5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제주산 흑돼지 수제 판체타(이탈리아식 베이컨), 제철 쪽파, 레드페퍼를 얹어 구운 다음 신선한 달걀과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치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뿌려낸 비스마르크.
3. 캐주얼 한식 레스토랑 파르크 PARC
이태원에서 한강진역 방향으로 걷다보면 꼼데가르송과 리움미술관,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자리하는 이곳 일명 꼼데가르송 거리 뒤로 조금만 올라가면 가정집을 개조한 새하얀 외관과 짙은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파르크’가 있다. 순천이 고향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박모과 대표와 디자인 프로젝트매니저 우지민 씨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곳은 깔끔하고 편안한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맛깔스런 한식을 즐길 수 있다. 4월 1일, ‘KOREAN MOTHER's RECIPE & MORE’를 콘셉트로 파르크가 힘차게 오픈했는데, VJ 출신 박 대표는 오랜 외국 생활을 하다보니 한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많은 이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솜씨 좋은 어머니의 레서피로 요리를 내놓고 있다. 박 대표는 20대 초반에 스페인 여행 시절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에서 본 ‘PARC(카탈루냐인은 PARK에서 K를 C로 표기한다.)’ 표지판에서 느낀 여유와 평온함이 인상적이었기에 ‘파르크’라 이름 지었다. 파르크에서 선보이는 반찬은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 한 켠에 쇼케이스를 설치해 델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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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크는 레스토랑 오픈 준비 기간에 수차례 레서피 개발과 테이스팅을 거쳐 직접 메뉴를 완성했고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탄탄한 조리법을 기본으로 정갈한 한식을 선보인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을 구입할 수 있는 재래시장에서 메뉴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곤 한다는 박 대표는 수고스럽지만 매일 봉천동 중앙시장에서 직접 장을 본다. 그 덕분에 이틀에 한 번씩 새로운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밥은 쌀밥과 흑미밥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메인 요리는 고기, 생선, 채소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점심에는 그때그때 달라지는 밑반찬과 메인 요리, 밥, 국이 함께 쟁반에 담겨 서브되며, 저녁에는 여럿이 나눠 먹을 수 있는 불고기나 갈비 등도 준비된다. 생맥주, 와인, 샴페인도 즐길 수 있는데, 점심에는 앙증맞은 200mL 생맥주도 판매하고 있어 반주로 걸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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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3-1 2층
영업시간11:45~16:00, 18:00~22:30 휴일 월요일
주차 공영 주차장 문의 02-792-2022
메뉴 삼치구이·탕수두부 9천원씩, 쇠불고기 9천9백원, 갈치조림 1만원, 갈비찜 1만3천원
1 스페인을 상징하는 비비드한 옐로와 레드 컬러로 인테리어를 한 쉐프 에스빠냐의 실내.
2 이곳에서는 스페인 와인만을 즐길 수 있는데 20종으로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3 새우, 홍합, 꽃게, 바지락, 오징어 등 해산물을 풍부하게 넣은 파에야.
4 부드럽게 익힌 감자를 으깬 뒤 속 재료로 다진 고기를 넣어 튀겨낸 ‘봄베다’는 마늘을 더한 아욜리소스와 매콤한 소스를 함께 곁들여 낸다.
4. 정통 스페인 레스토랑 쉐프 에스빠냐 CHEF ESPANA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스페인은 채소와 해산물 등 식재료가 풍부해 일찍부터 미식이 발달했다. 싱싱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들이 풍부한 스페인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서교동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쉐프 에스빠냐'를 주목하자. 잦은 해외 출장으로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접한 박현상 대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느꼈던 음식에 대한 열정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스페인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레스토랑 오픈에 앞서 스페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직접 요리를 배우기도 하고, 유명한 레스토랑을 다니며 다양한 스페인 현지 음식을 접하기도 했다. 비비드한 옐로 색상으로 꾸민 이곳은 요리 경력 10년이 넘는 스페인 현지 셰프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어 정통 요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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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 에스빠냐에서는 20가지의 타파스, 핀초스(타파스의 일종), 파에야, 스페인식 생선 요리를 비롯해 다양한 스페인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스페인의 대표적 음식으로 손꼽히는 타파스는 와인의 당도 때문에 와인 잔 속으로 벌레가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잔 위에 빵을 얹은 것에 한 입 크기의 요리를 올려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쉐프 에스빠냐에서는 쇼케이스에 재료를 놓은 뒤 원하는 것을 타파스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마누엘 만사노(Manuel Manzano) 셰프의 고집 덕분에 이베리코 하몬, 올리브, 초리소, 사프란은 스페인 현지 것을 직수입해 사용한다. 바쁜 점심시간에는 이곳 셰프가 직접 구운 빵에 하몬이나 달걀, 초리소를 골라 넣어 만든 보카디요(샌드위치의 일종)를 간단히 즐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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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마포구 서교동 395-134
영업시간 11:30~15:00, 17:00~23:00(일요일은 21:30까지)휴일 월요일
주차 가능 문의 02-336-9876
메뉴 타파스 7천~1만5천원, 봄베다 1만원, 파에야 2만3천원, 이베리코 하몽 세트 2만4천원
1 오픈 주방 뒤편에 오늘의 메뉴를 빼곡하게 적어놓았다.
2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옹가솜씨 실내.
3 넉넉한 150g의 떡갈비는 상추, 깻잎, 어린잎채소, 당근 등의 9가지 채소와 밥과 함께 쓱쓱 비벼 먹으면 된다.
4 통통한 대하를 바삭하게 튀긴 뒤 고추냉이크림소스를 곁들인 와사비크림새우.
5. 한식 레스토랑 & 도시락 옹가솜씨 ONGKASOMSI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도시락으로 병원, 학교, 외국계 회사, 연예인 서포터스로 유명한 삼성동 ‘옹가솜씨’가 떡갈비를 대표 메뉴로 앞세워 장충동에 새롭게 오픈했다. 도시락과 케이터링을 진두지휘하는 옹수민 대표가 이끄는 이곳은 족발로 유명한 장충동에서 건강한 한식 가정식을 선보여 오픈 초기부터 주변 직장인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들어서면 햇볕이 쨍하게 들어와 밝고 심플한 분위기의 실내로 꾸며졌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식사뿐 아니라 도시락이나 케이터링은 3일 전 예약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메뉴 구성에 따라 1만5천~5만5천원으로 다양하며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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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가솜씨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선보인다. 항상 창의적인 메뉴를 개발하는 옹 대표가 이번에는 떡갈비에 제대로 매료됐다. 100% 쇠고기로 만드는 떡갈비는 기계로 갈지 않고 칼로 일일이 다져 식감을 살렸다. 여기에 직접 간 배즙, 양파즙 등을 넣어 하루 정도 숙성한 뒤 차지게 내리친 다음 손으로 둥글게 빚어 익힌다. 떡갈비를 활용한 메뉴로는 비빔밥과 스테이크가 있는데 밥을 먹고 싶다면 비빔밥을,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된다. 떡갈비 비빔밥에는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 볶은 것, 양파, 마늘, 당근, 상추, 깻잎, 어린잎채소 등 10가지 이상의 재료가 서로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기호에 따라 함께 나오는 고추장을 넣고 비벼 먹어도 좋다. 비빔밥을 주문하면 그날의 반찬 3가지와 국이 함께 곁들여져 한 끼 식사로 든든하다. 떡갈비만 따로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어디서든 옹가솜씨 떡갈비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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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중구 장충동2가 188-11 2층
영업시간 11:30~22:00휴일 연중무휴(명절 당일 제외)
주차 공영 주차장 이용 문의 02-2264-9455
메뉴 떡갈비비빔밥 9천8백원, 떡갈비스테이크 1만5천원, 와사비크림새우 7천~1만2천원, 잣겨자드레싱쉬림프샐러드 1만3천원
1 직접 제작한 커다란 별 모양의 조형물과 거친 무늬의 벽지가 이색적인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2 심플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카펫 위에 빈티지한 소파와 테이블로 꾸몄다.
3 닭다리를 얇게 펴 손질한 다음 매콤한 르 포즈만의 양념으로 2일 정도 숙성한 다음 그릴에 구워냈고, 팬에 구운 버섯과 채소에 발사믹 리덕션을 흩뿌렸다.
4 토르티야에 아삭한 채소와 쇠고기, 닭고기, 새우가 올려진 타코 플레이트. 타코의 윗부분이 채소로 가려져 있어 한 입 베어 물어야 속 재료를 알 수 있게 재미를 더했다.
5 얼린 요구르트에 딸기, 블루베리, 크랜베리를 섞어 만든 시원하고 달콤한 스무디.
6. 비스트로테크 르 포즈 LE PAUSE
청담동 르 카페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장용한 대표가 한남동에 비스트로와 디스코텍의 합성어인 비스트로텍을 콘셉트로 새로운 공간을 오픈했다.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는 이곳은 신나는 디스코텍 음악과 조명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낮에는 경쾌한 분위기에서 식사나 차를 즐길 수 있는가 하면 저녁에는 음악과 조명이 바뀌며 맛깔스런 안주에 유니크한 칵테일이나 맥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경쾌한 공간으로 변한다. 남성복 디자이너 출신 대표가 꾸민 독특한 이곳은 한쪽을 차가운 덴마크 스타일로 꾸미기 위해 프랑스 파리의 편집 숍에서 공수한 스티커로 벽을 제작했고, 통통 튕기는 고무 소재의 덴마크 의자로 세팅했다. 직접 제작한 나무 테이블은 비비드한 레드와 블루, 화이트로 마감해 공간에 재미를 더했다. 또 다른 한쪽은 런던의 웨어하우스에서 수입한 빈티지한 소파를 중심으로 테이블과 조명을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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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뿐 아니라 요리에도 정통한 이곳 대표는 프랑스 르 코르동 블뢰에서 요리와 디저트를 전공하고, 알랭 뒤카스가 진두지휘하는 플라자 호텔의 어델빼아와 디저트로 유명한 브리스톨 호텔에서 프랑스 현지 경험을 쌓았다. 탄탄한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청담동 르 카페에서 인기 있던 샐러드, 파스타, 피자는 물론 10가지 브런치와 저녁에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품요리 20가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숙주를 아삭하게 볶은 뒤 맛깔스럽게 구운 스테이크와 파스타 면을 곁들인 고추장 스테이크, 키조개, 모시조개, 바지락, 홍합, 관자 등 다양한 해산물을 요리한 뒤 리카토니(갈아 만든 빵가루)를 원기둥처럼 쌓아 서브하는, 터질듯 한 해산물요리 등 독특한 비주얼의 요리 생김새에 맞춰 이름도 재미있다. 또한 스테이크, 쇠고기 크림 스튜, 해산물 파에야, 필로에 말아 팬에 구워낸 리얼 리얼 리얼 치즈스틱 등 맛깔스런 메뉴도 놓치지 않고 맛봐야 할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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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9-18
영업시간 11:00~24:00(주말은 02:00까지) 휴일 연중무휴
주차 불가능 문의 02-6080-8350
메뉴 샐러드 1만9천~2만2천원, 파스타 1만8천5백~2만6천원, 훌륭한 그릴에 구운 닭다리살과 채소 2만7천원, 최후의 3가지 맛 타코 플레이트 2만6천원, 고추장 스테이크 3만1천원
1 선명한 색의 냅킨으로 포인트를 준 비스트로 알리의 실내. 벽돌과 나무 소재의 테이블이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다.
2 레스토랑 한편에 자리한,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화덕으로 나폴리식 피자를 구워낸다.
3 블루베리, 크랜베리, 파인애플을 얹고 진한 풍미의 모차렐라치즈를 듬뿍 곁들여 구워낸 베리베리요거트피자.
4 직접 만든 토마토소스를 기본으로 새우, 홍합, 관자, 바지락을 넣어 만든 디마레 리소토는 쌀알이 톡톡 씹히도록 익혀냈다.
7. 이탈리안 비스트로 비스트로 알리 BISTRO ALLI
잘 삶은 파스타 면에 직접 만든 소스를 넣고 재빨리 볶아낸 파스타, 반죽을 꾹꾹 눌러 도우를 만들어 화덕에서 지글지글 구워낸 피자, 쌀알이 톡톡 씹히는 리소토와 육즙이 흘러나오는 스테이크까지,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비스트로 알리’가 지난 3월 한남동에 오픈했다. 시골의 어느 고즈넉한 식당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겼으면 하는 대표의 마음을 담아 심혈을 기울여 꾸몄다.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고 배부르게 먹어야 한다는 고집으로 푸짐하고 정감 어린 이탈리아 요리를 내놓고 있다. 실내로 들어서면 이탈리아에서 직접 수입한 화덕과 정갈하게 세팅된 테이블이 자리해 아늑한 분위기를 풍긴다. 창가 쪽과 실내의 테이블 디자인을 달리해 재미를 더했다. 단체석도 마련돼 있으니 지인들과 모임을 갖기도 좋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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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식을 차려야 하는 분위기가 아닌 편안한 비스트로 분위기에서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싱싱한 샐러드와 토마토, 크림, 올리브유 소스의 파스타, 리소토, 10여 종이 넘는 화덕 피자, 스테이크가 있으며 라사냐, 키슈도 함께 준비돼 있다. 직접 반죽한 도우를 동그랗게 밀어 토핑을 얹어 화덕에 구워낸 이곳 피자는 비스킷같이 바삭한 도우가 특징이며 피자 크기는 9인치의 M과 11인치의 L로 2가지 중 골라 주문하면 된다. 최고급 한우 쇠고기를 숙성해 육즙을 느낄 수 있게 구워낸 스테이크도 자신 있게 내걸었다. 특히 한우 쇠고기 안심에 크림소스를 곁들여 만든 만조 스파게티, 오징어 먹물을 도우 반죽에 사용한 피자는 주방장 추천 메뉴로 꼭 맛봐야 할 메뉴다.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니 나들이 갈 때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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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1-19
영업시간 11:00~23:00 휴일 연중무휴(명절 당일 제외)
주차 발렛파킹 문의 02-798-2460
메뉴 샐러드 1만2천~1만4천원, 베리베리요거트피자 1만5천원, 디마레리소토 1만7천원, 뉴욕페퍼안심스테이크 3만8천원
톡톡 터진 꽃망울과 푸르른 새싹을 보고 있노라면 설렘 가득한 미소가 절로 피어난다. 봄기운을 듬뿍 받아 충만해진 기분을 한층 돋워줄 5월의 뉴 레스토랑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