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초콜릿 페스티벌인 살롱 뒤 쇼콜라가 처음으로 서울에서 선을 보였다. 세계적인 쇼콜라티에와의 만남과 초콜릿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은 패션쇼 등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하는 페스티벌 현장.
달콤한 유혹’을 주제로 한 세계 최대 초콜릿 페스티벌이 한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된 ‘제1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에서는 4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활동 중인 장 폴 에방(Jean-Paul Hevan), 피에르 마르콜로니(Pierre Marcoloni), 스테판 보나(Stephane Bonnat), 필리프 베르나숑(Philippe Bernachon), 세바스티앵 부예(Sebastien Bouillet) 등 세계적인 초콜릿 명장들이 함께해 초콜릿 제작 시연을 선보이고 자신만의 비밀 레서피를 전수했다. 이들이 신예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한 초콜릿 패션쇼는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화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전시장 곳곳에서 초콜릿을 활용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해 독특한 초콜릿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1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는 초콜릿 ROYCE가 부산에 이어 1월 서울 압구정에 문을 열었다.
2 벨기에 쇼콜라티에 피에르 마르콜로니. 판 초콜릿에 새겨진 그의 이름은 초콜릿 브랜드이기도 하다.
3 ‘달콤한 유혹’을 주제로 한 초콜릿 패션쇼. 초콜릿으로 만든 옷을 입은 모델들의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4 행사장 곳곳에서 초콜릿을 이용해 디저트 만들기, 음료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5 초콜릿을 이용해 만든 크고 작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1. 마치 그림동화책을 보고 있는 것처럼 귀여운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 패키지가 눈길을 사로잡는 안토니오 코지 츠지야(Antonio Koji Tsuchiya) 셰프의 테오브로마(Theobroma). 아기자기한 동물 패키지의 판 초콜릿 외에 마카롱도 사랑받는다.
2.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천재 쇼콜라티에 장 폴 에방의 초콜릿.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높아 여러 개의 숍이 운영되고 있다.
3. 프랑스 리옹에서 활동 중인 세바스티앵 부예의 작품 중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립스틱 초콜릿. 셰프의 이름을 딴 부예(Boullet) 제품으로 다크, 밀크, 화이트, 녹차 등의 4가지 맛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판 초콜릿도 함께 판매된다.
4. 전 세계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발로나(Valrhona). 국내에서도 수입사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이 있지만 살롱 뒤 쇼콜라에서처럼 다양한 제품을 만나기는 힘들다.
5. 195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소설 <레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사랑을 받았던 메종 부아시에(Maison Boissier). 파스텔톤의 색상과 잔잔한 무늬의 패키지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틴케이스 제품의 뒷면에는 빅토르 위고의 글귀가 새겨 있다.
세계 최대 초콜릿 페스티벌인 살롱 뒤 쇼콜라가 처음으로 서울에서 선을 보였다. 세계적인 쇼콜라티에와의 만남과 초콜릿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은 패션쇼 등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하는 페스티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