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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라 불리는 러닝화

아디다스는 새로 나온 러닝화, `에너지 부스트(Energy Boost)`를 혁신이라 부른다. 전 세계 기자들을 뉴욕으로 불러놓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그냥 던진 말 같진 않다.

UpdatedOn March 31, 2013




기록과 신발
이날 행사에는 100m 육상 세계 챔피언 요한 블레이크와 진정한 올림픽의 표상인 마라톤 선수 헤일레 게브르셀라시에가 참석했다. 에너지 부스트의 힘을 받아 기록 단축의 희망을 품고 있다. 과연 그들은 에너지 부스트란 날개를 달고 날 수 있을까?

지금 뉴욕은 ‘체증’이 생겨날 정도로 러너들이 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어떻게 아냐고?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아디다스의 신제품 ‘에너지 부스트’ 론칭 행사에 다녀왔으니까. 뛰는 거라면 어디서든 뒤처지는 편이 아니라 뉴욕의 아침을 유심히 관찰했다. 목 좋은 곳은 정말이지 ‘물’이 좋았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그들은 이미 봄이었다.

당장이라도 동참하고픈 심정이었지만 아직 에너지 부스트를 만나기 전이었다. 도대체 어떤 신발이기에 그들은 감히 혁신이라 부른단 말인가. 기대를 품고 하루를 보냈다. 다음 날 에너지 부스트를 만나러 맨해튼에 위치한 자비츠 센터로 향했다. 아디다스 글로벌 스포츠퍼포먼스 디렉터 ‘에릭 리드케(Eric Liedtke)’가 자부심 가득한 표정으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에너지 부스트를 ‘신발을 신지 않은 맨발 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운동에너지를 즉각 전달하는 기능까지 동시에 갖춘 러닝화’라고 설명했다. 손을 번쩍 들어 ‘그런 러닝화는 지금 어느 매장에 가든 만날 수 있어’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래 아직 보여줄 게 더 남았을 거야.’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연이어 마라톤으로 전설이 된 헤일레 게브르셀라시에와 100m 월드 챔피언 요한 블레이크가 무대에 올랐다. 그들은 이미 에너지 부스트를 신고 있었다. 그리고 이 신발이 얼마나 뛰어난지, 이 신발이 주는 에너지 리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손을 번쩍 들어 ‘그건 초등학교 계주 선수들도 안다고요’라고 말하고 싶었다. 솔직히 나에게 에너지 부스트의 첫인상은 다소 밋밋했다. 최근 나온 아디다스 러닝화의 디자인을 보면 당장이라도 튕겨나갈 기세가 아니던가. 쿠셔닝도 우락부락하고 로봇으로 변신할 것만 같은 러닝화 말이다. 하지만 에너지 부스트란 녀석은 그런 시각적인 요소는 없었다. 2013년에 나올 법한 그저 그런 러닝화 같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에너지 부스트를 기자들에게 하나씩 나눠주기 시작했다. 당장 신어봤다. ‘그래 그들이 이토록 강조하는 혁신은 도대체 어디 있단 말이야?’ 살짝 뛰어봤다. 처음 느껴보는 발의 촉감이다. 우리가 이 신발에서 집중적으로 봐야 할 것은 쿠셔닝(이건 정말 직접 신어봐야 안다)이었다. 자, 에너지 부스트를 다시 보자. 중창은 마치 스펀지를 절단했을 때처럼 여러 알갱이들이 뭉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너지 부스트는 수천 개의 캡슐로 만들어졌다.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TPU)로 만들어진 작은 에너지 캡슐의 중창(틀)이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돌려준다’고 한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에너지를 저장하고 돌려준다?

저장한다는 말은 우리가 느끼는 편안한 쿠션감이다. 그러면 돌려준다는 것은 그와 반대되는 반발력을 뜻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쿠션감이 좋은 러닝화는 반발력이 떨어지고 반발력이 좋은 것은 쿠션감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이제야 조금 감이 잡혔다. 아디다스가 이토록 혁신이라 부를 수 있었던 것은 쿠션감과 반발력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많은 러닝화를 신어봤지만 이 두 가지를 만족시킨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들의 말이 맞다면 이건 정말 혁신이다. 갑자기 궁금한 게 많아졌다. 

에너지 부스트의 혁신은 쿠셔닝 기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에너지 부스트의 어퍼는 지속력이 뛰어나고 탄성이 좋은 폴리우레탄 소재의 테크핏을 적용, 발 전체를 지지해주면서 이상적인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통풍이 우수한 메시 소재를 사용하고, 발을 고정시켜주기 위해 윗부분에 파워 밴드를 적용했다. 거기에 확장된 토션 시스템이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안전성을 보장한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한 번만 신어보면 알 거다.
에너지 부스트는 어떤 러너들을 위해 개발된 것인가?
에너지 부스트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러닝화다. 마라톤을 준비하는 전문적인 러너부터 일주일에 한 번 러닝을 즐기며 자신의 기록을 향상시키고 싶어 하는 러너까지 모두 신을 수 있다.
에너지 부스트의 쿠셔닝은 러닝에만 적합한가? 다른 스포츠에 적용될 수는 없나?

그것이 알고 싶다

이번 에너지 부스트 론칭의 핵심
인물 3인방에게 미뤄뒀던 궁금증을 쏟아내기로 했다.

1 게르트 만즈
Gerd Manz, Senior Innovation Director
에너지 부스트의 기술력은 어떻게 개발되었나?
예전부터 많은 러너들은 러닝화를 고를 때 부드럽고 편한 쿠셔닝과 단단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쿠셔닝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해왔다. 아디다스는 그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새로운 쿠셔닝을 개발해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다. 그 해답은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종합화학회사 BASF와의 회의 중에 나왔다. 다양한 소재 연구를 계속하면서 부드러운 쿠셔닝과 즉각적인 반응의 쿠셔닝, 두 가지의 장점을 결합한 캡슐을 개발했다. 이 소재를 러닝화의 중창에 적용만 할 수 있다면 러닝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거라고 확신했다.
소재의 잠재력을 개발한 것이 첫 번째 발판이었다면, 실제 어떠한 과정을 통해 중창을 제작하게 되었나?
소재 개발 후, 이것을 러닝화의 중창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부딪쳤다. 현 시점에서 제작 과정에 대한 비밀을 밝힐 순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BASF와 공동으로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러닝화들의 중창 제작 과정과 완전히 다르게 개발해냈다는 것이다.
에너지 부스트를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걸렸나?
대략 3년 정도.
에너지 부스트 쿠셔닝이 특별하다는 건 언제 알게 되었나?
첫 번째 샘플 테스트를 거친 뒤 바로 알았다. 중창에 들어간 에너지 캡슐은 쿠셔닝과 에너지 리턴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니까.
 아디다스의 기술개발팀에서 많은 테스트를 했다고 들었다. 어떤 테스트였으며, 그 결과는 어땠는가? 
크게 세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는 러너들의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에 대한 테스트였는데 소재에 따라 몇 퍼센트의 에너지가 저장되고 복원되는지 살폈다. 그 결과, 대부분 러닝화에 사용되는 EVE 중창에 비해 에너지 부스트 소재가 가장 높은 수치의 에너지 리턴을 나타냈다. 두 번째는 온도 변화에 따른 소재 변형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다양한 온도 설정이 가능한 기계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영상 40℃부터 영하 20℃의 온도에서 실험을 진행한 결과, EVE 소재를 사용할 때보다 최대 3배가 넘는 형태 지속력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실험은 1만 번의 사이클이 지난 뒤 순간적인 압박 강도를 조사하기 위해 압박 사이클 테스트를 진행했다. 내구성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였고, 이 역시 EVE 소재보다 더 부드러우면서도 높은 에너지 리턴율을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EVE 소재보다 더 오랫동안 쿠셔닝을 유지했다.    

2 마르쿠스 부케러
Marcus Wucherer,
Category Manager Running 
당신이 생각하는 에너지 부스트의 특별함에 대해 설명해달라.
에너지 부스트의 쿠셔닝 기술은 기존에 상반되는 두 가지 쿠셔닝의 장점을 하나로 합해 최고의 에너지 리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가히 ‘혁명’이라 할 만하다. 
새로운 쿠셔닝 외에 어떤 기술들이 적용되었나?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다. 에너지 부스트는 러닝화 시장뿐만 아니라 더 큰 시장에도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3 벤 헤라스
Ben Herath, Design Director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에너지 부스트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얘기해달라.
에너지 부스트의 가장 뛰어난 점은 신는 순간 정말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혁신적인 쿠셔닝 소재를 최대한 많이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러너들은 신발을 신는 순간부터 에너지를 느낄 수 있으며, 소재의 매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디자인하는 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가장 어려운 점은 에너지 부스트를 눈에 보여주는 것이었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쿠셔닝이 주는 놀라운 효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밑창과 어퍼를 잇는 부분을 노란 선으로 표시해 힘을 가했을 때 밑창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표현하고 신발 전체를 감싼 검은색과 노란 선의 조화로 더욱 빠르고 에너지가 넘치듯이 디자인했다.
사람들이 이 신발을 처음 봤을 때 어떤 생각을 할까?
강한 에너지와 함께 베개를 신은 듯한 편안함을 동시에 느꼈으면 한다.
디자인을 할 때 어떤 영감을 받았나?
나는 신발을 디자인할 때 ‘아디다스다움’을 강조하려고 노력한다. 영역을 넓혀가면서도 하나의 브랜드로 같은 색깔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에너지 부스트를 디자인하면서 예전 모델 중 ‘SL72’나 ‘LA 트레이너’와 같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제품들을 많이 살펴 봤다.       
앞으로 나올 에너지 부스트 디자인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나?
정확하게 말할 순 없지만 다음 시즌엔 더욱 흥미진진하고 변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다.

아디다스가 달려온 길

1932년 아디다스의 창업자 아디다슬러가 만든 가죽 스파이크부터 2013년 에너지 부스트가 탄생하기까지.

아디다스는 러닝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1932년 아디다스의 창업자 아디 다슬러가 가죽 밑창과 직접 손으로 제작한 짧은 스파이크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부터 말이다. 자연스럽게 아디다스는 올림픽, 육상 선수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 1936년 미국의 육상 선수 제스 오웬스는 아디다스 러닝화를 신고 베를린 올림픽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 출전한 육상 선수 에밀 자토펙도 아디다스와 인연이 깊다. 그는 이 올림픽에서 5,000m와 10,000m 마라톤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사건이었다. 당시 그는 아디 다슬러가 제작한 단거리용 스파이크와 마라톤화를 신고 경기에 나섰다. 이후에도 아디다스는 스포츠를 향한 열정과 선수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창립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100m 월드 챔피언 요한 블레이크와 진정한 올림픽의 표상인 마라톤 선수 헤일레 게브르셀라시에가 아디다스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그런 면에서 에너지 부스트는 지금까지 아디다스가 쏟아온 러닝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 기술력을 온전히 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디다스가 달려온 길을 보라. 에너지 부스트는 아디다스의 현재이자 미래다. 

 

 

1932
아디 다슬러가 개발한 첫 장거리 러닝화다. 신발에 길쭉한 가죽을 덧붙여서 달리기를 할 때 발이 움직이지 않는다.

1936
스파이크가 들어간 이 신발로 인해 처음으로 육상 경기용 러닝화와 장거리 달리기용 러닝화가 명확히 구별됐다.

1952
에밀 자토펙이란 선수는 이 신발을 신고 5,000m와 10,000m 마라톤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았다.

1960
Italia
올림픽을 앞두고 출시된 이탈리아. 흰색과 녹색으로
제작된 이 러닝화는 놀라운 가벼움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러닝화 시장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1968
 Achill
오로지 조깅만을 위한 조깅화 아킬이 첫선을 보였다. 신발의 혀가 분리되지 않는 질리 레이싱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한 신발이다.

1975
Trimm Trab
독일 스포츠 연맹과 아디다스가 합작하여 진행한 ‘Trimm Trab(숲길을 달리자)’ 캠페인과 동시에 이 신발을 출시했다.

1976
TRX
발포 고무(라텍스를 발포시켜 다공성을 갖춘 천연고무) 중창을 적용한 첫 번째 러닝화로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였다.

1978
Marathon Trainer
마라톤 트레이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신발로 균일하게 튀어나온 밑창은 최적의 안정감을 제공해주고
착지 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했다.

1984
APS
처음으로 러너가 직접 쿠셔닝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러너들은 신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자신이 원하는
정도로 조절할 수 있다.

1989
Tosion ZX8000
발 중앙에 적용된 아치형 버팀대가 발 앞뒤의 독립적인 움직임을 가능케 해 안정성을 제공하는
토션 시스템을 처음 선보였다.

1992
Equipment Racing
각각 다른 러닝 스타일과 발 모양을 가진 러너들에게 맞게 디자인된 러닝화다. 기존 러닝화들에 비해 가볍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1994
Tubular
밑창에 공기를 넣어 부풀린 공간을 이용해 개개인에 맞춘 쿠셔닝을 제공해준다.
튜블러는 아디다스 러닝화 역사에 다시 한 번 큰 획을 그은 제품이다.

1998
Supernova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러닝화 슈퍼노바가 첫선을 보인다.
뛰어난 착용감과 기능성으로 많은 러너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켜 러닝화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2002
Clima Cool
통기성이 좋은 새로운 소재와 발포 고무를 함유하지 않은
쿠셔닝이 적용된 신발로 이후 탄생할 아디다스의 모델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제품이다.

2004
Ground Control
아디다스는 그라운드 컨트롤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수직에서 수평으로 쿠셔닝을 분리하여 발목과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켜준다.

2005
Intelligent
착용자의 무게, 지면 상태를 고려해 쿠셔닝 단계를 스스로 설정하는 이 신발은 스마트
스포츠 용품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2008
1 Smart Ride
앞선 인공지능 쿠셔닝의 조합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가장 스마트하면서도 가볍고 정교한 신발로 평가받았다.

2011
Adizero F50 Runner
복원력과 탄성이 뛰어난 소재가 앞발 부분에 적용되어 효율성과 추진력을 향상시켜준다.
그럼에도 235g밖에 되지 않는다.

2012
Clima Cool Revolution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시원한 공기를 유입해 쾌적한 러닝을 실현한다. 또한 클로버 모양의 실로 만들어진 특별한 소재는 달리는 동안에도 발을 시원하게 한다.

2013
Energy Boost
 에너지 부스트는 쿠션감과 반발력을 동시에 만족시켜줄 뿐 아니라 확장된 토션 시스템이 발바닥 전체를
안정감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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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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