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콤, 잉클링
디지털 스케치 펜이다. 전자볼펜을 사용해 종이에 그림을 그리면 무선 수신기가 그림을 캡처해 벡터 파일로 변환한다. 전자볼펜은 1024 레벨의 압력을 감지해
세밀한 스케치도 문제없다. 수신기의 레이어 버튼을 누르면
새 레이어에서 그림을 인식한다.
다 그린 종이는? 버리면 된다. 가격은 29만9천원.
선정평 아날로그적 생활을 존중할 줄 아는 새로운 디지털 개념이다. 신세계다.
2 B&W, P3
디자인이 특별하다. 고급스러운 복고풍의 헤드폰이다. 중저음역대 종결자가 닉네임이다. 아주 낮은 음까지 청명하게 잡아낸다. 이어패드는 자석으로 부착해 탈착 가능하며, 이어패드를 빼내면 케이블도 교체할 수 있다. 가격 32만9천원.
선정평 비슷비슷한 요즘 헤드폰과 달리 수공예적 면모가 살아 있네.
3 삼성, 스마트 카메라 EX2F
최초로 와이파이를 내장한 콤팩트 하이엔드 카메라다. 모바일 링크와 소셜 공유를 통해 SNS에 사진을 올릴 수 있으며,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원격 촬영도 가능하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다른 기기와 데이터 공유는 기본이다.
가격 57만5천원.
선정평 렌즈 밝기 F1.4, 광각 24mm
3.3배 줌렌즈와 7.62cm 회전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은 부연 설명에 불과하다.
4 HP/컴팩, ENVY 13-2010TU Spectre XT
무게는 1.39kg, 두께는 가장 얇은 부분이 1.5cm, 3세대 코어 i7 탑재 등 울트라북의 조건은 모두 충족시킨다. 주목할 점은 백라이트 자동 절전과 터치패드 온오프 기능, 출력 높은 비츠의 4채널 스테레오 스피커다.
가격은 1백29만원부터.
선정평 마치 고객 게시판을 참고한 듯 기존 울트라북의 불만 사항을 모두 접수해 만들었다.
5 젠하이저, 아웃도어 헤드폰 엠페리어
DJ 헤드폰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리트 헤드폰이다. 한쪽 이어컵만으로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진짜 DJ들처럼 말이다.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은 16~22000Hz의 폭넓은 주파수를 잡아내며, 조절이 가능한 헤어밴드와 마이크가 탑재된 리모컨 등 편의 사항도 많다.
가격 44만9천원.
선정평 갈라지는 헤어밴드는 소녀들의 머리띠를 닮았다. 아저씨가 쓰기에는 조금 민망하고, 가격은 만만하지 않다.
제3의 폰
노키아, 윈도8폰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휴대폰을 팔아치운 기업. 하지만 스마트폰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들게 된 기업. 노키아를 바라보는 두 개의 상반된 시선이다. 그래서 노키아는 신의 한 수를 뒀다. 세계 최초로 윈도8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놨다. 루미아 920과 루미아 820이다. 루미아 920은 4.5인치 크기의 화면과 미세한 진동을 감지하는 플로팅 렌즈의 870만 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루미아 820은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며, 4.3인치 화면을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무선 충전 방식을 지원한다.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가격미정.
LG전자, 옵티머스 G
당분간 하드웨어 사양으로 옵티머스 G를 능가할 스마트폰은 없을 것이다. 밝기와 소비 전력 측면이 개선된 ‘트루 HD IPS+’를
처음 채택했으며, 그래픽 처리 속도가 이전보다 3배 빠르다.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은 터치감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얇은 두께에도 충격에 강하다.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전송하는 미러링은 물론, TV에 슬라이드를 띄운 채 스마트폰으로 슬라이드 노트를 볼 수도 있다.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해상도인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음성 촬영도 가능하다. 아주 알차다. 가격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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