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고 둥근 디자인. 얇은 두께와 피부 톤에 가까운 밝은 노란색 덕분에 존재감이 꽤 크다. 가격미정 에르메네질도 제냐 by 세원ITC 제품. 2 컴퍼스를 한 바퀴 돌린 듯한 동그란 테에 형태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무광의 검은색. 클래식 수트를 잘 입은 남자에게 딱 어울리겠다. 37만원 블랙 아이웨어 by 주크 제품. 3 동양인에겐 역시 짙은 호피 무늬에 적당히 큼직한 테가 정답이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이기도 하다. 가격미정 그라츠 제품.
4 납작하고 가로 길이가 긴 디자인은 의외로 부담이 없다. 크기에 비해 어수룩한 느낌이 덜하다는 얘기다. 50만원대 알랭 미끌리 제품. 5 물감같이 꽉 찬 회색, 두꺼운 테, 유려한 곡면은 패션 소품 혹은 얼굴을 커버하기 위한 용도의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만족시킨다. 28만원 그라픽 플라스틱 제품.
1 미간 위를 가로지르는 길게 뻗은 안경다리가 복고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은은하게 초록빛이 도는 안경알도 그렇다. 38만원 수퍼선글라스 by 주크 제품. 2 날렵하게 끝이 올라간 웨어페러 디자인은 짙은 검은색이 정답이지만, 사이즈까지 조금 크면 더 완벽하다. 26만원 수퍼선글라스 by 주크 제품. 3 짙은 갈색 테에 매치된 푸른빛 알을 떼어내면 안경이 된다. 그 크기도, 디자인도 모두 ‘빈티지’스럽다. 22만원 칩먼데이 by bcd 코리아 제품. 4 이렇게 큰 선글라스라면 장정의 얼굴도 충분히 가리겠다. 윗선을 잇는 다리 장식 덕분에 크기가 더 배가된다. 48만원 크리스찬 로스 by bcd 코리아 제품. 5 지극히 평범한 크기와 모양에 소소한 디테일을 더했더니 이토록 특별해졌다. 가격미정 트루사루디 제품.
1 하늘색 뿔테와 금테의 은은한 조화가 꼭 화창한 4월 같다. 큼직한 사이즈도 디자인도 모두 복고풍. 가격미정 매튜 윌리엄스×린다 패로 제품. 2 볼펜으로 그려놓은 것처럼 깔끔한 테에 나무 소재 디테일이 꽤나 클래식하다.
49만원 라이 앤 라이 제품. 3 직사각형 안경테는 유독 지적인 인상을 준다. 그 느낌이 부각되려면 살짝 작은 듯한 사이즈가 좋다. 48만원 키오 야마토 제품. 4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 납작한 원형, 살짝 올라간 양쪽 눈꼬리. 기본적이면서도 이상적인 금속 테와 뿔테의 조합이다. 17만9천원 알로×브라운 브레스 제품. 5 금속 테가 가늘다는 편견은 접자. 마치 금속판을 둥글게 오려놓은 것 같은 디자인은 알이 작은 뿔테와 비슷한 느낌이다.
49만8천원 안네 발렌틴 by 지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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