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봉준호, "나는 처음부터 미키가 '워킹 클래스'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감독 봉준호의 <아레나> 4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UpdatedOn March 20, 2025

3 / 10

 

<기생충> 이후 신작으로 <미키 17>을 공개한 봉준호 감독과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의 8번째 장편 영화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탄생시킨 그의 속내를 들었고, 또 어떻게 원작과 다르게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했는지에 대해서도 말했다.

원작과 다른 미키 캐릭터에 대해서는 “나는 처음부터 미키가 ‘워킹 클래스’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산업재해 전담 노동자로서 극한의 상황에 놓여 있고, 지적인 배경보다는 뒷골목 출신이거나 밑바닥 출신으로 만들고 싶었어요”라고 답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져 있는, 심해 소재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가제는 정했어요. <더 밸리 The Valley>예요. 이제 대부분의 서류상에서는 이 제목으로 소통되고 있어요”라고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미키 17>을 공개한 봉준호 감독은 현재 9번째 작품 <더 밸리>(가제) 작업 중에 있으며, 2026년 완성, 2027년 월드 와이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 영화 관객의 주목을 받는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사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Match Point
  • 2
    어느 영화광이 꿈꾼 시계
  • 3
    THE BOYS OF MAY
  • 4
    일상의 장어
  • 5
    오늘의 트로트

RELATED STORIES

  • INTERVIEW

    <아레나> 6월호 커버를 장식한 스트레이 키즈 현진

    워치 &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와 함께한 현진의 <아레나> 6월호 커버 공개!

  • INTERVIEW

    Still JaY PARK

    몇 번이고 실패해도 기죽지 말 것. 잃을 게 없을수록 더 많이 도전할 것. 매번 멋있기보다 때로는 기꺼이 망가질 것. 시애틀의 말라깽이 소년이 오늘의 박재범이 될 수 있었던 이유다. 그와 대화를 나누며 생각했다. 내일의 박재범도 여전히 오늘의 박재범과 같을 거라고.

  • INTERVIEW

    MINOR DETAILS #한승우

    아티스트 한승우에게 사소로운 질문을 전했다.

  • INTERVIEW

    재주 소년 차강윤

    데뷔한 지 1년 차에 주연 자리를 꿰차고, 차차기작을 쌓아둔 신인. 초롱초롱 뚜렷한 눈빛에 총기가 좋은 그의 목표는 오스카상을 받는 것이라고 한다. 무궁무진 찬란하게도 빛나는,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차강윤과 나눈 대화.

  • INTERVIEW

    홍화연이 향하는 길

    후회하지 말자. 교사가 꿈이던 홍화연을 배우로 이끌어준 말이자 여전히 그를 움직이게 하는 신념이다. 실제로 만난 홍화연은 <보물섬> 속 은남을 어떻게 연기했나 싶을 정도로 밝고, 맑았다. 그런 그를 보고 있노라니 앞으로 분할 캐릭터들이 더 기대됐다. 어떤 얼굴로도 금세 변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MORE FROM ARENA

  • LIFE

    오늘의 공예

    AI와 글로벌 대량생산의 시대에도 누군가는 입으로 유리를 불고 닥종이에 옻칠을 한다. 기술을 닦고 고민을 모아서 공예품을 만든다. 젊은 공예가의 공예품을 모으고 그에게 설명을 부탁했다.

  • INTERVIEW

    홍화연이 향하는 길

    후회하지 말자. 교사가 꿈이던 홍화연을 배우로 이끌어준 말이자 여전히 그를 움직이게 하는 신념이다. 실제로 만난 홍화연은 <보물섬> 속 은남을 어떻게 연기했나 싶을 정도로 밝고, 맑았다. 그런 그를 보고 있노라니 앞으로 분할 캐릭터들이 더 기대됐다. 어떤 얼굴로도 금세 변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 CAR

    시승 논객

    올 뉴 랭글러 루비콘 2도어에 대한 두 기자의 상반된 의견.

  • LIFE

    하루키의 책상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물건 넷.

  • LIFE

    HOME SWEET HOME

    냉랭한 집 안 분위기를 포근하게 만들어줄 리빙 숍과 그곳에서 엄선한 아이템.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