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렌시아가 | 레이어드 진 블랙
발렌시아가가 하면 패션이 되는 법. 마치 두 개의 바지를 겹쳐 입은 듯한 착시를 주는 트롱프뢰유 팬츠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레이어드 덕분에 부츠 컷 라인이 도드라지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과 함께 독특한 존재감을 보인다.
2 펜디 | 블랙 데님 팬츠
아직 부츠 컷이 생소하게 느껴진다면 이런 순한 맛의 플레어 라인을 시도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과장된 볼륨감이 아닌,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의 블랙 데님이다. 뒷면의 워싱된 펜디 로마 자카드 패치가 세련된 포인트를 더한다.
3 지방시 | 디스트로이드 데님 플레어 진
클래식하면서도 스트리트 감성을 함께 녹여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는 데님이다. 깔끔한 실루엣에 거친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 더해져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뒷주머니의 자수 지방시 로고가 아이덴티티를 분명하게 한다.
4 리바이스 | 517™ 부츠 컷 진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에서 밥 딜런 역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 그가 극 중에서 착용한 바지는 밥 딜런이 즐겨 입었던 리바이스 501 라인이다. 같은 리바이스의 517 컬렉션은 클래식한 웨스턴 무드의 아이콘으로, 1970년대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데님이다.
5 디스퀘어드2 | 바운드 버니 워시 샤페이 플레어 부츠 컷 팬츠
같은 부츠 컷 데님이라도 허리선의 위치에 따라 분위기와 실루엣이 달라진다. 데님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디스퀘어드의 로우 라이즈 진은 패치워크처럼 다양한 패턴이 조합된 디자인과 무릎 부분의 별 디테일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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