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DA
요즘엔 자신의 취향이 담긴 키링을 가방에 달아 저마다 개성을 드러내곤 한다. 가지각색의 모양으로, 이왕이면 주렁주렁. 프라다의 홀리데이 컬렉션 중 이 귀여운 모양새의 키링이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바로 그런 이유에서일 거다. 프라다를 상징하는 삼각형 얼굴, 아이코닉한 사피아노 가죽으로 만든 몸통,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팔과 다리를 보고 있으면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온다. 유쾌한 인상과는 달리, 결코 작지 않은 10cm의 키와 메탈릭한 외형은 언제 어디서나 존재감을 형형하게 드러낸다. 이 제품처럼 로봇 이미지에 충실한 실버 컬러부터 명랑한 노랑과 주황색도 준비돼 있으니, 선택의 몫은 각자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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