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 VELTON
5박 6일 일정에 신발이 5개가 필요한 지네 라이프스타일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30인치 가장 큰 사이즈가 필요했다. 장거리 여행에도 가까운 국내 여행에도 최대한 내 옷장을 가져가는 느낌으로 구현 가능하다. 구매 당시 급하게 필요했던 터라, 로켓 배송이 가능한 제품들 중 가장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매했다. - 풋락커 MKT 탁현우
2 쌤소나이트 | INTERSECT
쌤소나이트의 인터섹트 28인치를 보부상의 여행 필수 캐리어로 임명한다. 여행지에서 2-3번씩 옷을 갈아입는 이라면 꼭 챙겨야 할 가성비 대형 캐리어라고 볼 수 있다. 수화물을 기본 25kg를 넘기는 편인데, 사이즈가 적당했고 캐리어 본체의 무게가 가벼워서 더욱 만족했다. 특히 유럽 여행의 돌바닥도 가볍게 굴러가는 휠에 감탄했다. - 아레나 MKT 이혜미
3 키플링 | YOURI SPIN 68
고릴라 인형이 달랑거리던 추억의 책가방 브랜드. 그 키플링이 맞다. 가볍게 서브용으로 샀는데, 지난 4년 동안 온갖 출장과 가족 여행마다 함께 할 만큼 뜻깊은 사이가 될 줄은 몰랐다. 칭찬을 하자면 일단 소프트 캐리어라 매우 가볍다. 360도 회전하는 4개의 스피너 휠이 매우 우아하게 굴러가고, 최대 5cm까지 늘어나는 확장 지퍼도 어여쁘다. 무엇보다 회전 초밥처럼 돌고 있는 수화물 출구 컨베이어 벨트에서 나와 같은 캐리어를 본 적이 없다. 30인치의 새로 나온 뉴유리 스핀을 사고 싶은데, 이 친구가 마음 상할까 조심스러울 뿐. - 팍쇼컴퍼니 에디터 박소현
4 내셔널지오그래픽 | ARCH
여행이나 촬영으로 떠날 때 항상 함께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26인치 캐리어. ABS+PC 소재의 제품으로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옆의 지퍼로 용량을 늘릴 수 있어 구매하게 되었다. 10년 전에 구매한 제품인데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제 없이 사용할 것 같지만 다시 구매한다고 해도 같은 제품을 택할 것 같다. - 모델 김윤수
5 리모와 | ORIGINAL TRUNK
공항에서 캐리어 파손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특히 바퀴가 망가졌을 때의 불편함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해외 출장 출국 날, 나 역시 그런 일을 겪었다. 마침 독일에 있었기에 리모와 매장으로 곧장 달려가 가장 튼튼해 보이는 모델을 구매했다. 그렇게 약 7년이 흘렀지만, 캐리어는 여전히 큰 문제 없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여행마다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추억까지 쌓이고 있다. 우리 오래 가자. - 디젤매니아 이홍건
6 로우로우 | R TRUNK ALUMINIUM
여행 캐리어로 로우로우의 20인치 캐리어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편이다. 시그니처 손잡이가 있어 에코백, 백팩 등 다른 짐을 걸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편리하고 사일런트 휠을 사용해 소음이 적어 어디든 조용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권 혹은 비행기 티켓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캐리어에 따로 있어 잃어버릴 걱정을 덜었다. 알루미늄 캐리어로 튼튼함은 물론 여행자의 배려가 녹아든 디테일에 반해 자주 찾게 된다. - 크로인 PR 매니저 박세인
7 버튼X네이버후드 | NB. Wheelie Double Deck
스노 보드 전문 브랜드 '버튼'과 일본 스트릿웨어 브랜드 '네이버후드'의 2번째 컬렉션인 '2016 헤리티지 트래블러' 라인 중 하나이다. 28인치 크기로 넉넉한 수납 공간을 보장한다. 개인적으로 캐리어의 기능성 보다는 여행의 바이브에 집중하는 편으로, 이 아이템은 20세기 캐리어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보기만 해도 떠나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하며 수화물 속 나의 캐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 또한 장점이다. - G마켓 AM 표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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