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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이 오면 생각나는 어묵 바 3

겨울 바람이 코끝을 스치면 자연스레 어묵이 떠오르는 게 인지상정.

UpdatedOn November 22, 2024

네이버 블로거 @릴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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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오뎅

용산구 한강로3가 40-426

용산역 앞에 위치한 레트로 무드의 어묵 바다. 이곳은 72년 전통의 삼진 어묵만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따끈한 어묵을 시작으로, 하루 10접시 한정으로 제공되는 참다랑어 참치 회와 삼척에서 직송한 피문어 숙회에 곁들이는 생맥주는 퇴근 후 지친 심신을 다독여 준다.

슌노오뎅

마포구 상수동 331-11

일본 선술집의 아기자기한 감성을 마포에 그대로 가져다 놓은 곳이다. 매일 아침까지 손수 어묵을 만들어 더욱 쫄깃하고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생선 살을 다져 만든 흰 수염 어묵이 대표 메뉴로 부드럽고 담백한 맛 가운데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을지오뎅 도루묵

주소 중구 을지로3가 348-5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노포의 느낌이 살아 있는 을지오뎅 도루묵 안으로 들어서면 어묵 국물이 끓는 온기와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다양한 모양새의 오뎅과 알이 가득 찬 도루묵이 시그너처로 자리하고 있다. 매콤달콤한 양념에 조려낸 도루묵 조림은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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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유선호

2024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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