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브랜드 담당자들에게 물었다. 향수에 어떤 향수 또는 바디 제품을 더하는 것이 예상하지 못한 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일지!
1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디 파나레아 오 드 뜨왈렛 + 루체 디 로사 바디 크림
아쿠아 디 파르마를 대표하는 향수 '미르토 디 파나레아'에 '루체 디 로사' 바디 크림을 블렌딩하면, 이 의외의 조합이 몸에 향을 오래도록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에 로즈 계열의 중성적인 바디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데일리로 찾기에 부담이 없다.
2 라 콜렉시옹 프리베 우드 이스파앙 핸드&바디 로션 + 라 콜렉시옹 프리베 에스프리 드 퍼퓸 - 그리 디올
‘라 콜렉시옹 프리베 우드 이스파앙 핸드&바디 로션’을 바른 뒤 ‘라 콜렉시옹 프리베 에스프리 드 퍼퓸- 그리 디올’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순서를 따르면 보다 색다른 플로럴&우디 향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3 딥디크 로 파피에 오 드 뚜왈렛 + 로 파피에 솔리드 퍼퓸
출근 전 로파피에 오 드 뚜왈렛을 뿌려준 뒤, 오후에 로파피에 솔리드 퍼퓸을 맥박이 뛰는 곳에 도포한다. 로파피에 오 드 뚜왈렛의 머스크 잔향에 휴대성 좋은 솔리드 퍼퓸의 부드러운 터치가 더해지면 같은 라인의 향을 보다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다.
4 바이레도 데저트 던 + 모하비 고스트 압솔뤼 오 드 퍼퓸
바이레도의 '데저트 던'은 우디하고 따뜻하면서도 스파이시한 향수이다. '모하비 고스트 압솔뤼 오 드 퍼퓸'의 크리미하고 은은한 플로럴 향이 '데저트 던'의 무게감 있는 우디 노트와 만나, 보다 신선하면서도 부드러운 향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저트 던'은 또한 '블랑쉬'와도 잘 어울리는데, '데저트 던'의 스모키하고 우디한 향이 '블랑쉬'의 깔끔하고 깨끗한 시트러스와 머스크 노트로 부드럽게 중화되면서, '블랑쉬'의 깨끗함이 한층 더 강조된다.
5 SW19 Midnight Eau De Pafum + Noon hand cream
'Midnight 오 드 퍼퓸'의 머스크 잔향에 'Noon 핸드 크림'을 함께 레이어링하는 것을 추천한다. 향수는 손목과 목 주변에 가볍게 분사 후 핸드크림은 손등뿐만 아니라 쉽게 건조해지는 팔꿈치에도 바르는 걸 권한다. 'Noon 핸드 크림'은 건조한 환절기에 여러 번 덧바르기에 좋은 실키한 제형으로, 무겁지 않게 머스크 향을 쌓을 수 있다.
6 푸에기아1833 킬롬보 + 무스카라 페로 제이
'무스카라 페로 제이'는 ‘머스크’ 단일 향조로 구성된 향수로 뿌리면 사람마다의 체온과 살결에 따라 다른 향이 은은하게 피어난다. 포근한 향을 좋아하는 이라면 크리미한 연유와도 같은 '킬롬보'를 한번 뿌린 후 그 위에 '무스카라 페로 제이'로 향을 가둬볼 것. '무스카라 페로 제이'로 마무리해야 은은한 살냄새로 달콤한 향기가 너무 튀지 않게 가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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