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RAI
구름처럼 오묘한 자개 다이얼에 슈퍼 루미노바 마감한 아라비아 인덱스와 아워 마커, 문페이즈와 스몰 세컨즈로 장식해 단정한 인상을 준다. 붉은 구릿빛이 감도는 골드테크™ 소재의 쿠션형 케이스와 스트랩으로 모던한 우아함을 강조한 시계가 파네라이 최초의 문페이즈 워치인 점은 꽤 의외다. 울퉁불퉁한 표면을 실감나게 구현한 둥근 달이 둥실 떠 있다.
BLANCPAIN
블랑팡은 2월 29일, 4년에 단 하루뿐인 윤일을 기념해 전나무의 따뜻한 초록을 다이얼에 입힌 새로운 빌레레 컬렉션을 소개한다. 선레이 마감한 그린 다이얼과 날씬한 시곗바늘, 케이스의 조화가 따뜻한 느낌을 준다. 컴플리트 캘린더와 문페이즈가 결합한 칼리버 6654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보호하기 위해 언더 러그 커렉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 이름 그대로 러그 아래에 작은 커렉터를 배치해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버 튼 식으로 캘린더 표시를 조정할 수 있어 안전하고 실용적이다.
JAEGER-LECOULTRE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2개의 메커니즘이 한 무브먼트 안에 공존하는 듀오미터 크로노그래프에 문페이즈와 낮과 밤 인디케이터까지 추가한 혁신적인 칼리버 391을 탑재해 다채로운 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경지에 이른 기술력은 대칭적인 미학의 다이얼에서도 드러난다. 매끈하게 다듬은 완만한 곡선형 케이스에 2개의 오픈워크 섹션을 배치하고, 3시 방향에 문페이즈 창과 낮밤 인디케이터가 나란히 짙푸른 하늘을 비춘다.
HUBLOT
정교하고 복잡한 매력의 스켈레톤 다이얼과 견고한 블랙 세라믹 케이스의 조합으로 위블로의 독창적인 존재감을 각인하는 시계. 오픈워크 디자인 다이얼 위로 인덱스와 핸즈를 띄우고 글라스에 로고를 인쇄해 부유하는 듯한 효과를 준다. 복잡한 메커니즘 속 2개의 달이 선회하는 6시 방향 문페이즈 디스플레이가 역시 시선을 끈다. 셀프와인딩 문페이즈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42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IWC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경쾌하게 어울리는 레이싱 그린 다이얼, 동색의 러버 스트랩으로 젊고 활기찬 빅 파일럿 워치. 2100년까지 자동으로 윤년과 날짜를 계산해 따로 조정할 필요가 없고, 7일간의 파워 리저브가 가능한 52615 칼리버를 탑재했다. 균형 있게 자리 잡은 파워 리저브와 연도, 월 디스플레이, 그 위로 우뚝 솟은 문페이즈의 주기 역시 실제 달의 이동과 거의 일치한다.
VACHERON CONSTANTIN
4.05mm 두께에 불과한 칼리버 1120 QP를 탑재해 드레스 워치처럼 세련된 실루엣의 퍼페추얼 캘린더를 완성했다 단. 순한 인덱스와 숫자, 문자를 간결하게 채운 요일, 일, 월 표시 카운터의 조화가 아름답다. 미드나이트블루 다이얼의 6시 방향에 자리한 문페이즈 인덱스는 전통적인 샹르베 에나멜링 기법으로 완성한 하늘에, 18K 골드 소재가 영롱한 2개의 달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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