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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들이 신는 샌들 4

1950년대 어부들이 즐겨 신었던 '피셔맨 샌들'이 돌아왔다.

UpdatedOn August 08, 2024

보테가 베네타 | 알피 샌들

신발 끈을 묶는 듯한 위빙 디테일은 역시 가죽 장인 ‘보테가 베네타’의 샌들답다.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가죽의 겉감은 내구성이 우수한 송아지 가죽을 사용했고 실질적인 피부와 접촉이 일어나는 안감은 염소 가죽으로 부드러운 착용감이 일품이다. 순백의 가죽 색감 또한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 가능하다.

프라다 | 러버 피셔맨 샌들

레트로한 감성에 현대적인 디테일을 가미한 매력적인 샌들. 브랜드 컬렉션의 아이코닉 한 트라이앵글 로고는 발등 위에 넣어 고급스러운 무드를 살렸다. 무엇보다 가죽처럼 보이는 실제 소재는 러버 소재를 사용해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수월하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고.

랄프 로렌 퍼플 라벨 | 버니시 카프스킨 피셔맨 샌들

브랜드의 고급 컬렉션 라인인 ‘퍼플 라벨’에서 내놓은 ‘피셔맨 샌들’이다. 브랜드 특유의 감성은 챙기되 유행을 타지 않은 실루엣과 디자인, 이탈리아에서 엄선한 가죽을 사용해 풍부하고 입체적인 색감이 특징이다. 발등 부위의 ‘뱀프’쪽에는 ‘브라스 스터럽’ 버클을 적용해 클래식한 멋과 함께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파라부트 | 퍼시픽 샌들

1919년 프랑스 북부 산악 지방에서 시작한 ‘파라부트’는 브라질의 ‘파라’ 지역에서 생산된 천연고무 원료를 수입하여 100여 년간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이다. ‘피셔맨 샌들’의 전통적인 디자인은 살리고 그들의 강점인 소재에 중점을 두어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따뜻한 ‘리스 코냑’ 컬러를 비롯해 다양한 컬러 팔레트를 갖추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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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차종현

2024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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