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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크 샵 하벳 | @bakeshop.havet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건 비단 날씨뿐만이 아니다. 진정 계절이 도착했음을 느끼게 하는 건 제철을 맞은 식재료가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할 때이고, 초당옥수수는 여름이 제철이다. 하벳의 초당옥수수 밀크티 파르페는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 위에 옥수수를 비롯해 아몬드 머랭 스틱, 치즈 크럼블, 푸딩의 일종인 밀크티 판나코타 등 다양한 부재료를 얹어 완성한다. 다채로운 식감이 맞물려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7길 64, 1층 -
페코 | @__pekoe
차와 화과자를 전문으로 하는 페코는 시즌마다 제철 재료를 사용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시즈널 파르페 역시 놓칠 수 없는 메뉴 중 하나인데, 이번 여름의 파르페는 싱그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망고 파르페다. 부드러운 식감의 망고푸딩을 시작으로 열대과일 퓨레, 마스카포네 크림, 오렌지와 상큼한 소르베를 층층이 쌓았다. 열대과일의 크리미한 맛이 입안에 쫀득하게 감겨온다. 오직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녹진한 달콤함을 즐겨보자.
주소 대구 남구 현충로15길 21-59,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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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사고구마 | @kissa_koguma
일본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킷사고구마는 문래동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일본이다. 킷사는 커피와 차, 각종 디저트와 간단한 경양식을 제공하는 ‘끽다점’을 뜻한다. 대표 메뉴인 푸딩 파르페는 통째로 올린 푸딩과 탱글탱글한 칵테일 체리가 눈을 먼저 만족시킨다. 진한 커스터드 향이 풍겨오는 푸딩은 과하게 달지 않아 마지막 한 입까지 물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 곁들일 음료로는 아이스크림을 얹은 멜론 소다를 추천한다. 상큼한 소다가 깔끔한 입가심을 도와줄 것이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 남성아파트 상가동 2층 2호 -
섬광 | @seomgwangbar
을지로에 위치한 섬광에서는 ‘후르츠 파르페’, ‘까눌레 파르페’, ‘멜론 파르페’를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까눌레 파르페는 고급스러운 달콤함의 극치를 자랑한다. 차례대로 쌓여있는 몽블랑 크림과 피스타치오의 풍미가 입 안을 감싸고, 아이스크림과 바삭한 질감의 쿠키가 어울린다. 그 위에 바닐라 빈이 박힌 미니 까눌레가 대미를 장식한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깊숙이 떠서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맛보는 것이 포인트.
주소 서울 중구 창경궁로1길 38,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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