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벚꽃 구경 어떠세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경기도 근교 벚꽃 명소 4
용인 | 호암 미술관
전시와 벚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용인 '호암 미술관'은 말 그대로 벚꽃 맛집이다. 미술관까지 가는 200미터 남짓한 거리에는 수령 50년 이상인 왕벚나무가 늘어져 있어 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미술관 주변에는 무려 1만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고 하니 시간을 내서라도 가보길 추천한다.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폿도 벚꽃만큼 많으니까.
춘천 | 공지천 유원지
북한강과 이어지는 공지천은 춘천을 대표하는 유원지 중 하나이다. 잔잔한 물이 흐르는 공지천 양쪽으로 조각 공원, 의암 공원, 분수대를 포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오르는 수변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도 좋고 인근 대여소를 이용해 자전거를 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차 공간에 협소한 편이니 주변 주차장 정도는 알아보고 가는 센스도 잊지 말자.
이천 | 안흥지
도심 속 산책하기 좋은 안흥지는 이천 시내 중심에 있는 연못이다. 한 바퀴 둘레 길이가 약 600미터 정도 되는데, 산책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풍경에 매료되어 중간중간 핸드폰을 꺼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벚꽃 잎을 머금고 있는 연못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멍 때리기에도 좋은 장소! 여유롭게 1시간 정도 둘러보 근처에 있는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평 | 대성리 국민관광지
경춘선의 대성리 역을 중심으로 북한강변 8만여 평으로 이루어진 국민관광지는 강가와 산책로가 어우러진 벚꽃 명소이다. 우거진 숲 그늘 사이 길게 이어진 벚꽃나무가 특징이며, 산책로 중간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돗자리를 깔고 봄 소풍을 즐기기에도 제격! 잠시 앉아 반대편 방향 산을 넋 놓고 바라보는 것 힐링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아쉽게 취사는 불가하니 이 부분은 꼭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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