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정우를 찾아서

NCT 정우는 꿈을 이뤘지만 여전히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했다. 정우도 알고 있다. 그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기꺼이 반복하고 인내하는 정우와 나눈 대화.

UpdatedOn December 28, 2023

3 / 10
/upload/arena/article/202312/thumb/55160-528150-sample.jpg

레더 소재의 반팔 셔츠 5백10만원 토즈 제품.

레더 소재의 반팔 셔츠 5백10만원 토즈 제품.

/upload/arena/article/202312/thumb/55160-528152-sample.jpg

민트 컬러 레더 블루종 재킷 5백68만원·코튼 캐럿 팬츠 99만원 모두 토즈 제품.

/upload/arena/article/202312/thumb/55160-528140-sample.jpg

블루종 재킷 4백23만원·화이트 코튼 캐럿 팬츠 99만원·브라운 로퍼 1백19만원 모두 토즈 제품.

 

“사실 딱 정해진 롤모델은 없어요.
‘나도 저 사람처럼 돼야지’ 하는 마음보다는
그냥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해서
이 일을 하게 됐거든요.”

 

유튜브에서 <김정우의 이 사람을 찾아서>를 진행하시잖아요. 출연자와 하루를 보내면서 인터뷰하는 콘텐츠인데 ‘김정우 편’을 찍으면 뭘 할까요?
제가 맛있는 거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맛집에 가지 않을까요?(웃음) 지금 당장 생각나는 곳은 삼청동 수제비. 올해 10월에 노래 ‘Fact Check(불가사의; 不可思議)’를 내면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경복궁에서 했거든요. 잠깐 저녁 시간이 나서 멤버들이랑 근처 삼청동 수제비에 갔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가서 수제비 먹고 경복궁에서 산책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넷에 ‘정우’를 검색해 보니 ‘진성인지 가성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예쁜 목소리’라는 평이 많더라고요. 본인의 장점이 가장 돋보이는 노래 하나만 꼽아볼까요?
‘Welcome To My Playground’라는 노래가 있어요. NCT 127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됐는데요. 제 파트가 많기도 했고, 보컬의 특색을 독보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기도 했어요. 이 곡에 담긴 음색을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이번 인터뷰가 나갈 때쯤 NCT 127 겨울 스페셜 싱글이 나올 예정이죠. 직접 만든 입장에서 느낀 이번 앨범의 특별함은 무엇인가요?
앨범 제목은 <Be There For Me>예요. 총 3곡이 수록됐어요. 저희가 겨울 스페셜 앨범은 이번에 처음 내거든요. 장르로 따지자면 캐럴에 가깝죠. ‘NCT 127이 부르는 캐럴은 어떨까’ 기대하면서 들어보시면 더 재미있으실 거예요.

3곡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자주 들을 듯한 곡이 있다면요?
타이틀곡인 ‘Be There For Me’. 뭐랄까, 신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곡이에요. 크리스마스 홈파티에 잘 어울릴 노래? 추운 겨울에 버스나 지하철에서 들으면 곡의 매력을 좀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실제로 그런 모습을 상상하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기도 했고요.

멤버들한테 선물도 자주 하시죠. 여태까지 선물한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나요?
최근에 저희 멤버인 유타 형 생일이었거든요. 그때 목걸이를 선물했는데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평소에 액세사리를 즐겨 해서 고심해서 준비했는데 매일매일 차고 다녀요. 볼 때마다 흐뭇하죠.(웃음)

받았던 선물 중 가장 기억나는 것도 있을 텐데요.
최근에 도영이 형이 TV를 선물해줬어요. 마크는 청소기를 선물했는데 그 두 개가 가장 생각나네요. 저희는 진짜 평소에 갖고 싶거나 필요한 거 위주로 선물하는 편이에요.(웃음)

/upload/arena/article/202312/thumb/55160-528141-sample.jpg

테크니컬 코튼 소재의 후드 재킷 2백63만원·지퍼 디테일의 셔츠 1백16만원 모두 토즈 제품.

/upload/arena/article/202312/thumb/55160-528142-sample.jpg

바이컬러 보머 재킷 4백23만원·코튼 캐럿 팬츠 99만원·브라운 로퍼 1백23만원 모두 토즈 제품.

3 / 10
/upload/arena/article/202312/thumb/55160-528151-sample.jpg

테크니컬 코튼 소재의 후드 재킷 2백63만원·지퍼 디테일의 셔츠 1백16만원·클래식 팬츠 1백19만원 모두 토즈 제품.

테크니컬 코튼 소재의 후드 재킷 2백63만원·지퍼 디테일의 셔츠 1백16만원·클래식 팬츠 1백19만원 모두 토즈 제품.

NCT를 보고 가수를 꿈꾸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지금의 정우 님에게 롤모델이 있나요?
사실 딱 정해진 롤모델은 없어요. ‘나도 저 사람처럼 돼야지’ 하는 마음보다는 그냥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해서 이 일을 하게 됐거든요. 다만 어렸을 때부터 해외 팝스타들의 노래를 많이 들어왔어요. 저스틴 비버,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이클 잭슨, 브루노 마스 등등. 좋아하는 뮤지션은 많죠.

연습생 시절에 가장 많이 부른 팝송은 뭐였어요?
니요의 ‘So Sick’. 제 또래 연습생 중에 이 노래 안 불러본 사람 없을걸요? 싸이월드 대표 BGM이잖아요.(웃음) 정말 많이 불렀어요. 연습생 때 매달 월말평가를 했거든요. 첫 번째 월말평가 때 부른 노래가 ‘So Sick’이에요. 그런 점에서 저한테는 의미가 깊은 곡이죠.

어렸을 때 장래 희망 중 하나가 요리사였다고 들었어요. 반면 지금은 멤버 중에서 요리를 가장 못하신다고.
내가 만든 음식을 누군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해봤는데 되게 행복할 것 같더라고요. 막연하게나마 요리사가 되면 참 뿌듯하겠다 생각했어요. 지금은 라면밖에 못 끓입니다.

그래서 드리는 질문인데 만약에 NCT가 안 됐다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모를 일이지만 요리사에 도전하지 않았을까요? 춤, 노래 다음으로 좋아하는 게 음식이니까.(웃음) 요리에 관심을 더 쏟았을 것 같아요.

정우 님은 뮤직비디오 촬영차 우크라이나에 갈 때 처음 비행기를 탔죠. 당시에 비행기는 신발 벗고 타야 되는 줄 알았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진짜예요.(웃음) 제가 데뷔하기 전까지는 제주도도 가본 적이 없어요. 그날 정말 추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멤버들도 매니저 형들도 다 비행기 탈 때는 신발 벗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슬리퍼 같은 게 있나 보다 하고 비행기 타러 갔어요.

실제로 벗진 않으셨죠?
다행히요.(웃음) 앞사람이 벗으면 나도 따라 벗어야겠다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아직 비행기 타는 게 무섭긴 해요. 제가 워낙 재난 관련 영화랑 다큐멘터리를 많이 봐서 자꾸 ‘나 그래도 아직 창창한데’ ‘비행기 추락하면 진짜 어떡하지’ 하면서 망상을 많이 하죠.

맨체스터 시티 열혈 팬이라고 들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말씀드리자면 조금 민망한 이유인데요. 저희 팀 이름이 NCT잖아요. 이름이 비슷해서 좋아하게 됐어요.(웃음) 원래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워낙 잘하는 팀이라 좋아하기 했는데, 본격적으로 응원한 건 NCT가 된 후였어요. 요즘에는 맨시티도 맨시티지만 우리 한국 선수분들 소속 팀도 많이 응원하고 있죠. 손흥민 선수 팬이라서 토트넘 경기는 시간 될 때마다 챙겨 보고 있습니다.

/upload/arena/article/202312/thumb/55160-528143-sample.jpg

니트 베스트 가격미정·위빙 울 클래식 팬츠 1백19만원·블랙 로퍼 1백19만원 모두 토즈 제품.

/upload/arena/article/202312/thumb/55160-528144-sample.jpg

코튼 개버딘 소재의 오버사이즈 카반 재킷 3백21만원·지퍼 디테일의 셔츠 1백16만원 모두 토즈 제품.

/upload/arena/article/202312/thumb/55160-528145-sample.jpg

스웨이드와 캔버스 소재 믹스 디테일의 오버사이즈 워크 재킷 4백23만원·T 타임리스 백 가격미정 모두 토즈 제품.

엘링 홀란이 정우 님께 보낸 영상 편지가 화제였죠.
저는 상상도 못했어요. 저희 멤버 도영이 형이 홀란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워낙 팬인 걸 아니까 “우리 팀 멤버가 너의 열혈 팬이다” 얘기를 해줬나 봐요. 한동안 그 영상 정말 자주 봤어요.

<해리 포터>도 엄청 좋아하시죠. 가장 들어가고 싶은 호그와트 기숙사가 후플푸프라 들었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항상 이맘때면 TV에서 겨울 특선 영화로 <해리 포터> 틀어주잖아요. 그게 무의식적으로 일종의 습관처럼 자리 잡았나 봐요. 지금도 크리스마스 시즌 되면 <해리 포터> 시리즈 1편부터 틀어둡니다. 꼭 집중을 안 해도 그냥 틀어놓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보내는 시간이 좋아요. 후플푸프는 팬분들이 이야기해주셔서 알았어요. MBTI 테스트처럼 성격별로 호그와트 기숙사 정하는 테스트가 있더라고요. 후플푸프는 따뜻하고 서글서글한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해서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간단히 밸런스 게임해볼까요? <해리 포터> 시리즈 배우 되기 vs 맨시티 주전 선수 되기.
맨시티 주전 선수 되기.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기억될 만한 작품을 남기는 것도 의미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노력해서 성과를 내고, 성장하고, 보람을 느끼는 게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맨시티 주전 선수 고르겠습니다.(웃음)

좋아하는 일과 잘하고 싶은 일은 다르죠. 지금의 정우 님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좋아하는 일은 지금처럼 노래하고 춤추는 거. 잘하고 싶은 것도 같아요. 저는 재능을 타고난 스타일은 전혀 아니거든요.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 직업을 갖게 됐어요. 다만 앞으로 꼭 해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나만의 색깔을 확고하게 다지는 거죠. ‘정우’ 하면 딱 떠오르는 색깔과 정체성이 확고해졌으면 좋겠어요. 그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NCT 127로 활동하면서 ‘이 일 하길 잘했다’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무대 오를 때죠. 지난 11월에 올림픽공원에서 NCT 127 단독 콘서트가 있었어요. 저로서는 ‘내가 이만큼 성장했구나’ ‘내가 이걸 하려고 이 일을 시작했구나’ 느꼈던 콘서트였어요. 뻔한 말일 수 있지만 무대에 설 때 정말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힘든 것도 있고 스트레스도 받지만 모든 게 보상받는 기분이죠.

많은 가수분들이 콘서트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공허하다고 하잖아요. 실제로도 그런가요?
저는 안 그럴 줄 알았어요. 제가 워낙 긍정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그런 감정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도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훅 오더라고요. 모든 게 푹 가라앉는 느낌이 들면서 가끔 무서울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뭘 하세요?
다른 걸 열심히 해보기 시작했어요. 운동도 하고, 가족도 만나고, 친구와 맛있는 것도 먹고.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요. 사실 가수만이 느끼는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떤 직업이든 겁이 날 만큼 낯선 기분이 들거나 감당 안 되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잖아요. 그걸 잘 넘기고 회복하는 것도 실력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정우 님은 정말 프로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집에 돌아가면 뭐 드시겠습니까?
사실 오늘 하루 종일 굶었어요. 제가 물만 먹어도 얼굴이 붓는 편이라 단수까지 했거든요. 요즘 최고의 낙은 집에서 넷플릭스 틀어놓고 맛있는 음식 시켜 먹는 거예요. 오늘은 태국 음식 먹겠습니다. 최근에 태국을 다녀왔는데 음식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하나 추천해드리자면 팟 카파오 무쌉 랏카오. 다진 돼지고기랑 바질을 볶아서 먹는 덮밥이에요. 여기에 얌 운센도 곁들이면 좋습니다. 시큼한 소스에 버무린 당면 샐러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upload/arena/article/202312/thumb/55160-528146-sample.jpg

코튼 오버사이즈 셔츠 재킷 2백33만원·지퍼 디테일의 셔츠 1백16만원·코튼 캐럿 팬츠 99만원 모두 토즈 제품.

/upload/arena/article/202312/thumb/55160-528147-sample.jpg

위빙 울 블레이저 2백4만원·니트 베스트 가격미정·위빙 울 클래식 팬츠 1백19만원 모두 토즈 제품.

/upload/arena/article/202312/thumb/55160-528148-sample.jpg

코튼 오버사이즈 셔츠 재킷 2백33만원·지퍼 디테일의 셔츠 1백16만원·디아이 쇼퍼백 3백40만원 모두 토즈 제품.

/upload/arena/article/202312/thumb/55160-528149-sample.jpg

레더 소재의 반팔 셔츠 5백10만원·코튼 캐럿 팬츠 99만원·브라운 레더 샌들 1백32만원 모두 토즈 제품.

정우의 소울 푸드 5

김치찌개
한국인의 소울 푸드죠. NCT의 소울 푸드이기도 해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다 좋아해서 그냥 먹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계속 조성돼요. 한 달에 7번은 먹습니다.

갈매기살
삼겹살, 목살에는 없는 갈매기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요. 질리는 법이 없습니다. 사실 저만의 갈매기살 맛집이 있긴 한데 다음에 만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너무 유명해지면 안 돼서.(웃음)

치킨
기본에 충실한 치킨을 좋아해요. 요즘 화려한 치킨들도 되게 많은데, 딱 한국식 양념 반 프라이드 반 치킨을 가장 선호합니다.

흰생선 초밥
먹었을 때 깔끔해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 맛있는 건 많이 먹어야 하는데, 초밥은 많이 먹어도 속에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닭갈비
어렸을 때 주말만 되면 가족이랑 닭갈비를 그렇게 자주 먹었어요. 닭갈비 다 먹은 후 볶아 먹는 밥이랑 시원한 동치미. 소울 푸드 하니까 딱 생각나는 메뉴네요.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Fashion Editor 최태경
Feature Editor 주현욱
Photography 목정욱
Stylist 김영진
Hair 한송희
Make-up 안성은
Assistant 박소은

2024년 01월호

MOST POPULAR

  • 1
    연상녀와 연하녀
  • 2
    즐거웠다 주술회전
  • 3
    <아레나> 12월호 커버를 장식한 세븐틴 조슈아
  • 4
    신세경 향수, '제라늄 젬' 출시
  • 5
    오늘을 사는 김정현

RELATED STORIES

  • INTERVIEW

    <아레나> 12월호 커버를 장식한 세븐틴 조슈아

    캐시미어 브랜드 배리와 함께한 조슈아의 <아레나> 12월호 커버 공개!

  • INTERVIEW

    장 줄리앙과 장 줄리앙들

    프랑스 낭트 해변가에서 물감을 가지고 놀던 소년은 오늘날 세계에서 유명한 화가 중 한 명이 됐다. 100만 명 넘는 팔로워가 주목하는 작가, 장 줄리앙이다. 선선한 공기가 내려앉은 초가을. 장 줄리앙이 퍼블릭 가산에서 열리는 새로운 전시 <장 줄리앙의 종이 세상>을 위해 서울을 다시 찾았다. 전시 개막 첫날 저녁, 우리는 장 줄리앙을 스튜디오로 초대했다. 새하얀 벽 앞에 선 그는 어김없이 붓을 들었고 자신이 그린 또 다른 장 줄리앙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이어지는 대화는 장 줄리앙이 보여주고 들려준 그림 이야기다.

  • INTERVIEW

    무한한 이태구

    배우 이태구가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미워할 수 없는 미소를 지었을 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 비밀을 숨긴 채 정의로운 척 굴던 때도, 이태구의 모든 얼굴이 좋았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이 좋아하는 얼굴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한다. 아직 우리가 보지 못한 그의 모습이 무궁무진하다.

  • INTERVIEW

    오늘을 사는 김정현

    촬영이 있어도 아침 운동은 꼭 하려고 한다. 여전히 촬영장엔 대본을 가져가지 않는다 . 상대 배역을 잘 뒷받침하는 연기를 지향한다. 숲보다 나무 하나하나에 집중한다. 대본을 더욱 날카롭게 해석하고 싶다 . 그리고 이 순간을 감사하게 여긴다. 배우 김정현의 지금이다.

  • INTERVIEW

    김원중의 쓰임새

    모델왕이라 불리는 남자. 15년 차 베테랑 모델 김원중이 신인 배우로 카메라 앞에 섰다. 모니터 속 김원중은 프로 중의 프로였지만, 그는 여전히 현장에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공개를 앞두고 배우 김원중이 들려준 이야기.

MORE FROM ARENA

  • REPORTS

    영원한 미래, 닉 나이트

    한국에서 열린 첫 전시를 위해 내한한 닉 나이트를 만났다. 40년간 쌓아온 그의 업적을 뒤로하고, 우리는 미래를 이야기했다.

  • INTERVIEW

    패션 MD 김현호

    지금, 사람들은 인플루언서를 꿈꾼다. 매일 새로운 인플루언서가 발견되고, 그들의 영향력은 나날이 증가한다. 새롭게 등장하는 수많은 인플루언서 중 깊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책무로 삼은 이들을 만났다. 이미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전문가들이 인플루언서의 세계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 FASHION

    The Red

    아름답고도 야릇한 ‘빨강’의 이미지.

  • CAR

    삼인삼색

    서로 취향이 다른 세 남자가 이달 가장 주목해야 할 차를 시승했다. 의견이 분분하다.

  • FILM

    Six Wheels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