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M 중에서도 이번에 새로 나온 M11-P에는 특별한 기능이 있다. 이 카메라는 세계 최초로 ‘콘텐츠 인증 정보’ 기능을 탑재했다. M11-P로 촬영한 사진은 콘텐츠 자격 증명을 바탕으로 원본과 편집본 여부, 편집 내용 등의 정보가 공개된다. 가짜 뉴스와 딥페이크 시대를 맞은 카메라 명가의 대응이랄까. 그러면서도 M11-P는 요란하지 않다. 라이카의 붉은 로고가 들어가는 자리를 무광 검정으로 마무리했다. 진짜는 굳이 티낼 필요가 없다는 것처럼. M11-P와 함께한 렌즈는 광각렌즈 주미크론-M 28 f/2 ASPH. 라이카 애호가에게 이 이상의 선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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