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이 올해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프리즈에 열기를 더할 특별한 전시, <LADY DIOR CELEBRATION>을 선보였다. 하우스의 상징이자 전설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레이디 디올은 ‘Lady Dior As Seen By’와 ‘Dior Lady Art’ 프로젝트를 통해 매 시즌,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시각으로 재해석된다. 이번에는 디올과 한국의 견고한 인연을 기념해 박선기, 최정화, 하종현 등 한국의 상징적인 아티스트 24인과 함께했다. 42가지의 서로 다른 해석이 담긴 국내 아티스트 작품과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전시 공간 중앙에는 이불의 조각 작품 ‘Cella’가 자리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고치 형태의 작품 안으로 들어가면 조각난 거울에 관람객의 모습이 다채롭게 비쳐 전시에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렇듯 예술을 향한 열정이 가득한 전시에는 디올이 사랑하는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대를 초월한 장인정신 위에 새겨진 새로운 시선, 그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진 디올의 밤이 짙게 무르익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