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문희, 김아영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를 통해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문희는 3월 31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이나라’ 역을 맡았다. 촬영을 하는 동안 M16으로 실탄 사격까지 했다는 그는 “학생들이 총을 들고 있는 것 자체가 어색한 광경이잖아요. 학교에 학생, 선생님뿐만 아니라 군인도 머물러 있는데 그걸 보면서 감정이 미묘했어요. 울컥하기도 했고요”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최문희는 아이돌 그룹 마이비, 보너스베이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배우가 된 지금 그는 “제 좌우명이자 장점이 '성실함'이거든요. 하지만 성실함은 하루아침에 인정받을 수 있는 장점이 아니잖아요. 오래도록 활동하면서 ‘저 친구는 참 성실하구나, 책임감 있는 배우구나’ 인정받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아영은 <SNL> ‘맑은 눈의 광인’을 통해 커리어의 이정표를 찾았다. 프로그램 속 등장하는 MZ세대에 대해 “어떤 아이인지 궁금할 것 같고, 이해하는 데 시간을 들일 것 같아요. ‘에어팟을 끼고 저러네’라고 해서 사람을 첫인상만 보고 판단할 건 아니니까요”라고 말했다.
<SNL> 출연 이후 김아영을 향한 관심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SNL>을 통해 저를 알게 된 분들이 전보다는 많아진 느낌이죠. 처음에는 마냥 좋아하지 못했어요. 무섭고 불안하고 뭔가 잘해야 될 것 같고 그런 게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내려놨어요"라며 "아직 오지 않은 것에는 이유가 있고 나에게 지금 온 것에는 또 이유가 있다. 그러니 주어진 것들 하면서, 빨리 뭔가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 차근차근 내공을 쌓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변곡점을 그리고 있는 두 배우, 최문희와 김아영의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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