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화보를 촬영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수는 최근 <미씽:그들이 있었다 2> 촬영을 마무리하고 <SNL 리부트>에 출연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수는 최근 장발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도 분위기 넘치는 장발 스타일링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고비드'라 불리는 완벽한 외모로 촬영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인터뷰에서 고수는 진중했다. 어릴 때는 촬영할 때 "몸이 타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고 했지만 "지금은 카메라 앞이 제일 편한 것 같아요. 오히려 카메라 앞에서 숨 쉬기도 편하고 움직이는 것도 편하고요." 라며 한층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여유는 속 깊은 깨달음에서 왔다. 그는 세상이 변해도 "얕은 계산, 수 쓰기, 이런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특정한 기술보다는 그냥 진심. 기술은 얼마든 사용하고 변하고 또 금방 식고 유행하고, 그렇겠죠. 저는 그걸 바라보는 진심, 이런 건 그래도 더 오래간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에요." 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성숙한 이야기를 하는 중에도 고수는 "올해 목표는 이거야’라고 생각한 게 있었는데 까먹었어요." 라고 말하는 반전 허당미를 보이기도 했다.
고수의 전체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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