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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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사교성
돈보다는 명예와 지위가 우선 가치인 ESFJ에게 다양한 사람과의 소통은 금줄처럼 소중하다. 그렇기에 다양한 직업 종사자가 많은 사교 모임이나 파티로 안내하는 것이 좋다. 모임 현장에서 ESFJ에게 일과 관련된 질문을 던지며 조언도 구해라. ESFJ는 사람들 앞에서 능력을 뽐내기 위해 신나게 대답할 것이다. 마음 한편에선 자신을 치켜세워주고 다양한 사람과의 연을 만들어준 당신에게 더 큰 애정을 쏟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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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성취욕
ESFJ는 남성적 매력이 뚜렷한 사람에게 끌리며 목표를 함께 성취해나가기를 좋아한다. 잔뜩 성난 힘줄과 책임감을 동시에 보여줄 데이트가 필요하다. 사랑꾼인 이들에게 뻔한 코스를 제시하면 오히려 애정이 감소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특징적인 데이트를 제안해야 한다. 연탄 나르기 봉사는 남성성과 책임감을 보여주기에 딱이다. 땀 흘리며 진심을 다해 연탄을 나르는 당신의 모습에 또 한 번 반할 테다.
인정욕구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다는 기분으로 자부심을 느끼는 ESFJ에게는 밀당 없이 무한한 애정을 표현해야 한다. 말보다는 몸의 대화가 이들에겐 더 와닿는다. 침대에서 뒹구는 몸의 대화 말고, 호텔 스위트룸의 넓은 욕조에서 거품을 쓸어 내리며 나누는 깊은 사랑의 대화 말이다.
만일 욕조에서 바라본 풍경이 빼곡한 산이라면 더욱 아늑함을 느끼고 보살핌을 받고 있다 생각할 수 있다.
E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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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모험심
모험심이 강하고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새로운 시도하기를 좋아하는 ENTP의 극단적인 면모는 숙소 취향에서도 드러난다. 열악하거나 호화롭거나. 추운 겨울, 이름 모를 호숫가 앞에 준비해둔 텐트와 침낭이거나, 혹은 코코 샤넬이 지냈던 파리 리츠 호텔처럼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고급 호텔이거나. 그게 아니라면 기괴한 장식물을 전시했거나 중세 시대를 연상시키는 지독한 개성의 숙소를 골라야 한다. 애매하게 4성급 호텔이나 에어비앤비에 ENTP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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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달변가
달변가인 ENTP는 밤새워 토론하기를 즐긴다. 단, 토론 주제는 절대 현학적이어선 안 되고 명확해야 한다. 자신의 이상과 철학만 늘어놓으면 ENTP에게 ‘손절’당할 것이다. 만일 자신이 현학적인 대화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느껴진다면, ‘위스키 바’나 ‘레코드 숍’을 데이트 코스로 선정하자. 바에선 위스키 풍미와 종류에 대한 대화를, 레코드 숍에선 음악의 변천사를 함께 읊으면 된다. 이렇듯 정보성을 갖춘 장소에서의 밤샘 토론은 ENTP의 달변가적 욕구를 자극할 것이다. 미리 정보를 알고 가면 더 사랑받을 것.
즉흥적 면모
ENTP는 반항아적인 기질이 강한 데다 즉흥성을 즐기므로 이들에겐 과감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계획에 없던 일에 몸을 내던질 준비가 언제나 되어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연락도 이들에겐 실례가 아니다. 해 뜨긴 멀었고 그렇다고 이른 새벽도 아닌 오전 3시, ENTP에게 돌연 전화해 불러내자. 그러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가평까지 시속 140km로 함께 질주하자. 당신의 과감함과 박력에 매력을 느낄 테니. 단, 과속 단속 구간에선 속도를 낮춰야 한다. ENTP는 규율까지 위반하는 허세를 혐오하니까.
IN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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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감수성
INFP는 풍부한 감성의 소유자다. 이들은 감성을 자극해줄 것들을 찾아 헤매고 때론 쉽게 공상에 빠지기도 한다. 늘 센티멘털한 상태를 유지하는 INFP에게 장마철 기차 여행은 감성적인 데이트 끝판왕일 것이다. 창에 부딪히는 빗소리, 끝없이 움직이며 이어지는 바깥 풍경, 조용한 대화. 때론 함께 책을 읽거나 영화를 봐도 좋다. 비와 기차만 있다면. 나란히 앉는 좌석 때문에 은근히 닿는 서로의 팔꿈치도 밉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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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예술적 감각
매 순간 상상이 취미인 INFP는 예술적 감각도 뛰어나다. 가을의 삼청동 데이트는 뻔한 코스다. 하지만 서울에서, 가을의 삼청동처럼 낭만적이고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곳은 찾기 어렵다. 갤러리들이 이어진 삼청동 길을 거다 아무 갤러리나 들어가 전시를 감상하며 작품에 숨은 뜻을 함께 상상하는 데이트는 INFP에게 정서적으로 충족감을 준다.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샛노란 삼청동의 낭만이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강한 내향성
혼자 여행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INFP의 여행에 동참하려면 인적이 드문 외곽에 자리한 스테이로 데려가는 것이 좋다. 사람 많은 곳을 별로 내켜하지 않는 데다 사적인 영역을 침해 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INFP의 특성 때문이다. 이른 아침, 몽롱한 기운으로 눈을 감고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일상에서 벗어난 느낌이 드는 목가적인 곳처럼. INFP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숙소라면 어디든 반길 것이다.
ES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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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준비성
계획이 틀어지면 불안함을 느끼고 대안까지 생각해놓고 움직이는 ESTJ에겐 디저트 메뉴에도 여러 가지 대안이 필요하다. 더군다나 보통의 로맨틱함에는 감흥을 보이지 않는 타입이라 고급스럽거나 특징 있는 공간을 선호한다. 중후하고 세련된 가구들로 채워져 있고 남산 전망을 바라보며 라이브 재즈 연주가 흘러나오는 호텔 라운지 바를 추천한다. 다양한 메뉴 중에서 여러 가지 대안처럼 골라 먹는 애프터눈 티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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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주의 성향
ESTJ는 현실적인 유형이라 취미나 관심사도 현실적일 것이라는 오해를 받곤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마이너한 감성을 즐기는 타입이다.
단지 상대방에게 철저히 숨기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ESTJ에게 웹소설을 추천해보자. 시대물이라면 더욱 좋다. 이들은 원칙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역사적 사건에 근거한 배경을 선호 하지만, 예상 밖의 마이너한 연출이 담겨 있는 서사라면 ESTJ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계획성
모든 게 제자리에 있어야 하고 원칙과 계획을 철두철미하게 따르는 ESTJ에게 나태와 즉흥은 천적이다. 그렇기에 몇 달 치 예약이 이미 마감된 유명 풀빌라 예약에 성공한다면 ESTJ 한정, 데이트계의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들은 ‘예약’에서 당신의 계획성을 발견할 것이고, ‘유명’한 곳을 고군분투 끝에 잡아낸 당신의 성실함을 칭찬할 것이다. 풀빌라에서 무얼 하며 놀지 1부터 10까지 계획해놓으면 만점받을 수 있다.
IN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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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극심하게 싫어하는 INTJ는 완벽주의자 성향이 강하다. 서비스와 청결이 보장된 고급 호텔은 실패 확률이 매우 적어 INTJ가 가장 선호하는 숙소다. 전망은 특별히 상관없지만, 층수가 중요하다. 호텔은 주로 번화가에 위치해 층수가 낮으면 온갖 소음이 들려 쾌적한 숙박을 하기 힘들기 때문.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길 원한다면 최대한 고층으로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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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면모
적당한 취기와 아늑한 분위기는 깊이 있는 대화를 유발한다. INTJ는 사람으로 붐비는 유명 맛집보단 조용하고 아담한 동네 이자카야를 선호한다. 이들은 주로 먹는 행위보단 대화에 집중하는 성향이 강하다. 특히 연인과 함께하는 데이트라면 간단한 안주에 하이볼 한 잔이면 충분하다. 감정에 호소하는 대화보단 이성과 논리에 바탕을 둔 주제를 선호하니 INTJ를 공략하고 싶은 사람들은 참고하길.
설계가 성향
계획과 전략 설계가 필요한 상황을 즐기는 INTJ에게 체스 게임은 가장 적합한 놀이다. 지나치게 파고드는 완벽주의 성향과 강한 승부욕을 갖고 있어 체스 하나만으로도 하루를 거뜬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체스뿐만 아니라 지식과 전략을 거침없이 발휘할 수 있는 게임이라면 뭐든 괜찮다. 한 수를 둘 때도 매우 신중해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완벽한 선택을 위한 과정이니 여유를 갖고 기다려주자.
EN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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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개성
평범한 것에 흥미가 없는 ENFP는 낭만을 1순위로 둔다. 비슷한 인테리어와 구조의 호텔은 선호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영화 세트처럼 감각적으로 꾸며진 에어비앤비가 적합하다. 작은 것에도 쉽게 감동하는 성격으로 당신이 배려하는 모습만 보인다면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기뻐할 것이다. 그래도 청결은 중요시하니 슈퍼 호스트의 집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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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장애
새로운 것이라면 뭐든 도전하고 싶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ENFP에게는, 주방장 추천에 맡기는 ‘오마카세’가 가장 적합하겠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소규모로 즐기는 오마카세는 대표적인 데이트 장소다. 주로 바 형태로 이뤄져 연인과 나란히 앉을 수 있어 좋다.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눈과 입이 모두 즐겁다.
융통성
즉흥적이고 낙관적인 ENFP의 성격은 여행을 떠날 때 도드라진다. 몇 가지 큰 계획은 세우지만,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기분에 따라 코스를 정한다. ENFP에게 해외 테마파크는 가장 즐길 거리가 많은 장소다. 걸을 때마다 펼쳐지는 동화 같은 세상에 짜릿한 어트랙션까지. 이곳이라면 그들은 지치지 않을 것이다. 개성 있는 머리띠 착용은 필수니 잊지 말고 ENFP와 함께 착용해주자.
IS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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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함
ISFJ는 밖에 있는 자체로도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숙소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꼼꼼하고 계획적이나 게으름을 부리는 경향이 있어 한 공간에서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한다. 조용한 제주도 마을의 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주도 독채. 거기에 몸을 녹일 수 있는 노천탕까지 있다면 ISFJ에게는 최적의 숙소일 것이다. 이번 연말에는 러스틱 라이프를 체험하러 ISFJ와 함께 제주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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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도전이나 모험보다는 안전함을 추구하는 ISFJ. 위생부터 섬세한 서비스까지 모두 보장된 곳을 원한다. 파인 다이닝은 내부 분위기, 인테리어, 식기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실패가 적은 데이트 장소다. 고가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발품만 잘 팔면 합리적인 가격대에 적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집념과 끈기가 강한 ISFJ는 폭풍 검색을 통해 금세 적절한 레스토랑을 찾아낼 것이다.
습득력
얕고 가벼운 체험을 선호하는 ISFJ는 소소한 취미가 많아 원데이 클래스를 즐긴다. 그들은 뛰어난 집중력과 뚝심이 있어 특별한 재주가 없어도 빠르게 기술을 흡수한다. 손끝의 섬세함으로 결과물이 좌우되는 도예는 ISFJ가 가장 잘해낼 수 있는 체험일 것이다. 만약 ISFJ가 조금 헤매고 있다면 격려와 칭찬을 건네보자. 순식간에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낼 것이다.
IS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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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감 추구
직접 고른 풍경을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캠핑카. 캠핑카만큼 로맨틱한 숙소가 또 있을까? 적당한 긴장과 스릴을 즐기는 ISTP와는 자연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간혹 당황스러운 상황이 벌어져도, 이런 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냐며 즐거워할 타입이다. 서로에게 온전하게 집중할 수 있는 작지만 알찬 공간, 자연과 맞닿아 있는 주변 풍경은 ISTP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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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캠핑의 열악한 조리 환경에서 간단하지만 퀄리티 높은 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는 비어치킨이 좋겠다. ISTP는 편리와 효율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재료도 조리 방법도 간단하여 요리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를 선호한다. 캠핑에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먹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 조리가 쉬운 밀키트들을 잔뜩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강한 집중력
ISTP는 섬세함과 집중력이 필요한 단순노동을 좋아한다. 눈과 손으로 직접 탐구하는 일을 즐겨, 몇천 피스의 퍼즐도 앉은자리에서 거뜬하게 해낸다. 성취하는 것에 큰 행복을 느껴 결과물이 즉시 보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퍼즐을 통해 ISTP의 타고난 손기술과 집중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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