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루이 비통 아티카퓌신 전시

예술적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루이 비통 아티카퓌신 전시.

UpdatedOn December 01, 2022

3 / 10
/upload/arena/article/202211/thumb/52504-504075-sample.jpg

 

루이 비통은 2019년부터 매해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6인과 협업해 아티카퓌신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카퓌신은 1854년 설립자 루이 비통의 첫 공방 매장이 자리하던 뇌브 데 카퓌신 거리에서 따온 명칭이다. 루이 비통 메종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아티카퓌신 전시는 한국인 아티스트 최초로 제품 협업을 함께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을 비롯해 다니엘 뷔랑, 우고 론디노네, 피터 마리노 등이 참여했다.

박서보 화백의 아티카퓌신은 작가의 대표 연작 <묘법> 중 2016년 작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것으로, 독특한 촉감을 재창조하기 위해 카프스킨 가죽에 붓질 효과를 낸 후 고도의 3D 고무 사출 작업을 정교하게 적용했다. 또한 엄선된 밝은 레드와 버건디 색감의 가죽에 수작업으로 고색미가 배어나는 화백의 작품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아티카퓌신 내부에는 박서보 화백의 원작 뒷면을 그대로 재현해 내부 중앙 포켓에 프린트된 작가의 서명도 엿볼 수 있다. 손잡이에는 메탈 프레임과 호두나무 소재를 사용했고, LV 로고에 깊은 버건디 컬러와 어울리는 가죽으로 상감 장식을 더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박서보 화백의 <묘법> 작품 세 점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3 / 10
/upload/arena/article/202211/thumb/52504-504074-sample.jpg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Guest Editor 하예지

2022년 12월

MOST POPULAR

  • 1
    Shaving Ritual
  • 2
    위스키를 준비했어!
  • 3
    즐거웠다 주술회전
  • 4
    THE ESSENTIAL MEN'S JACKETS
  • 5
    <아레나> 12월호 커버를 장식한 세븐틴 조슈아

RELATED STORIES

  • LIFE

    시그니처가 뭐길래

    아메키라노, 라떼 말고 다른 컬러와 조합으로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 서울의 카페 4곳.

  • LIFE

    온전히 나를 위한 후회 없을 소비 6

    이번 주 아직까지 나를 위해 해준 일이 없다면, 지금 소개하는 여섯 가지 아이템을 기억해 둘 것.

  • LIFE

    서울의 밤 그리고 바

    점차 해는 짧아지고 밤은 길어지는 11월. 근사한 야경을 보기 제격인 바를 모았다. 서울의 특징적인 야경을 담은 도심 속 바 네 곳을 소개한다.

  • LIFE

    드라이브 가요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는, 가을 드라이브 플레이리스트 10

  • LIFE

    위스키를 준비했어!

    위스키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MORE FROM ARENA

  • ARTICLE

    Alone Together

    패션모델, 스타일리스트, 뮤지션,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독립적이지만 친구 사이다.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며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관계인 것.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영락없이 요즘 애들이지만.

  • FASHION

    GORPCORE WAVE INTERVIEW

    광활한 자연을 바탕으로 고프코어 스타일을 선보이는 두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 INTERVIEW

    박찬욱 감독과 디테일

    데뷔 30주년, 박찬욱은 칸 국제영화제의 수상자로 세 번째 호명됐고 감독상을 수상했다. 칸에서 돌아온 그를 파주에서 만났다. 박찬욱은 고요한 소용돌이 같은 영화 <헤어질 결심> 속 서로 다른 언어나 해변 위에 우뚝 선 바위, 벽지의 무늬, 탕웨이의 담담한 눈빛에 대해서 섬세한 애정을 털어놓으며 이렇게 말했다. “영화에 대해 논할 때는 ‘이 영화의 주제는 뭐지’보다는 ‘그 커피잔은 무슨 색이지’가 괜찮은 시작이지요. 디테일에 모든 게 있으니까요.”

  • DESIGN

    TIME TO RELAX

    담백하게 손을 움직여 차를 우리고 커피를 내릴 시간.

  • REPORTS

    날 좀 봐요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