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시그너처 행사인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가 10주년을 맞아 ‘퀸 오브 디오니소스; 가면무도회’를 진행했다. 유로피언 스타일의 벨 타워를 배경으로,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호사스럽고 화려한 가면무도회 같았던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드래그 아티스트 나나영롱킴의 아트 퍼포먼스와 탭댄스 라이브 밴드인 윈섬나잇의 공연이 함께해 와인과 미식이 어우러진 문화 예술의 축제였다. 아티스트와 고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 중심의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춰 기획된 만큼 모든 관객이 참여하는 교감의 현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호텔 로비에서는 <퀸 오브 디오니소스 사진전>을 통해 ‘더 스포트라이트(The Spotlight)’와 ‘옐로우 맘바(Yellow Mamba)’ 연작을 선보이는 등 나나영롱킴의 전시와 퍼포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풍부하게 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호텔 숙박권, 레스토랑 이용권, 고급 와인 등의 경품이 걸린 러키드로 이벤트와 드레스 코드였던 바이올렛 의상 중 베스트 드레서에게 미국 프리미엄 버번위스키의 대명사 메이커스마크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는 15개의 와인 수입사와 프리미엄 정통주 브랜드가 참여해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와인을 고객들이 직접 시음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와인에 페어링된 메뉴는 국내 대표 종이 기업 ‘무림 P&P’에서 생산한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 천연 펄프 몰드로 만든 그릇에 담겨 제공돼 환경을 생각하는 필환경적 경험까지 선사했다. 선선한 가을밤, 뜨거운 열기와 함께 종료된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는 내년 5월에도 기분 좋은 꽃 내음과 함께 더욱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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