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iPhone 14 Pro
휴대폰을 바꾸면 일상도 달라진다. 드라마틱한 일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보다 선명하게 순간을 기록하고 더 쓸모 있는 나날을 보낼 수 있다. 아이폰 14 프로에는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칩인 A16 바이오닉이 탑재돼 48MP 카메라와 프로급 카메라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된다. 특히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 성능이 향상됐다. 무슨 뜻이냐면 셔터를 누른 순간 컴퓨터가 흔들림이나 노출 등을 순식간에 해결해 최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중조도와 저조도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사진의 디테일도 더 세밀하게 표현된다. 미묘한 질감을 잘 표현하고 본래 색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2세대 센서 시프트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 기능도 갖췄다. 따라서 흔들림이 적다. 대형 이미지 제작도 가능하다. 이미지 센서 중앙에 위치한 쿼드 픽셀 센서는 픽셀 1,200만 개를 이용해 디지털 줌 없이 풀 해상도 사진과 4K 영상을 촬영하는 2배 망원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디테일을 풍부하게 보여주는 접사 기능이나 3배 광학 줌을 제공하는 망원 카메라, 밝은 조리개, 빠르게 초점을 맞추는 오토포커스 기능이 탑재됐다.
가격 1백55만원.
BANG & OLUFSEN Beosound Balance
본질로 돌아간 디자인이다.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하기까지 디자이너는 많은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결과물은 군더더기 없는 원통형이다. 단순하지만 360도로 사운드를 전달하는 기능이 강조된 것이다. 디자인은 영국 산업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가 담당했다. 스칸디나비아의 미적 감각과 현대적인 마감이 어우러져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손색없다. 베오사운드 밸런스는 스피커 부분은 패브릭으로 감싸고, 하단은 대리석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내추럴 알루미늄에선 뱅앤올룹슨이 잘하는 나노다이징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미래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궁극의 간결함을 지향해 버튼도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다가가야 상단에 위치한 인터페이스가 켜진다. 스피커에서 멀어지면 인터페이스가 점점 어두워져 알루미늄 표면만 보인다. 스피커는 공간 환경을 분석해 사운드를 최적화하고, 소리의 폭을 조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운드를 전달하는 빔 포밍 기술도 지원한다. 가격 3백8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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