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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밤에 가봐 #뮤추얼 사운드 클럽, 테라스 꾸까

20대가 좋아할 만한 개성파 술집, 그리고 음악이 흐르는 바.

UpdatedOn August 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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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추얼 사운드 클럽

Open 17:00 ~ 24:00(주말 13시 오픈)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23


미드센추리 모던 디자인은 20대의 취향을 어떻게 사로잡은 걸까. 방 꾸미기 앱에서 나이대별 선호도만 보아도 20대는 미드센추리 모던 디자인을 추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르떼미데 조명, 카르텔 의자, 1950년대 빈티지 거울이 벽을 가득 채운 뮤추얼 사운드 클럽은 미드센추리 모던 디자인을 애정하는 20대를 위한 바다. 경복궁역 부근에 위치한 이곳은 건물 3층에 둥지를 틀었다. 간판도 미드센추리 모던 디자인에 맞춰 알록달록하다. 뮤추얼 사운드 클럽은 모든 장르의 소리가 공존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매주 토요일 마련되는 디제이 세트는 라인업이 화려하다. 1주년 기념 파티는 하세가와 요헤이가 부스를 장식했다.

칵테일 라인업도 제법이다. 기본적인 칵테일은 대부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진 바질 스매시를 추천한다. 바질의 향긋한 향과 묵직한 시럽의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안주가 필요 없다. 이곳은 금요일과 토요일엔 새벽 1시까지 영업하며, 주말은 오후 5시에 여는 주중과 달리 오후 1시에 문을 연다. 일찍 문을 연 낮엔 카페로 변신한다. 드립 커피를 포함한 각종 티, 그리고 테킬라를 섞은 버드와이저 맥주와 기네스 맥주로 구성된다. 3천원 추가하면 기네스 맥주로 아이리시 카밤 칵테일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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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꾸까

Open 11:00 ~ 22:00(매주 일·월요일 휴무)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1


20대의 유행은 종잡을 수 없다. 이번에는 식물이다. 무엇이든 키우고 보는 젊은이들이 식물까지 접수했고, ‘식집사’라는 말까지 만들어졌다. 이러한 식집사들이 끌릴 만한 공간이 등장했다. 식물 구독 서비스 플랫폼 꾸까가 만든 바로, 커피, 요리, 와인, 가드닝이 공존하는 테라스 꾸까다. 바 한쪽의 유리 통창으로 마감한 공간에서는 가드닝 수업이 이루어진다.

벽면 냉장고엔 꽃들이 신선하게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창가에는 호접란이나 야자수 등 화려한 식물을 이용한 아트피스가 놓여 있다. 아트피스에는 꾸까가 추구하는 가치가 담겨 있다. 경복궁과 창경궁 중간이라는 위치의 특성에 따라 한복 같은 전통적인 옷감을 이용한 아트피스, 꽃에 철제를 접목한 아트피스 등을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표현하기 위해 바닥과 벽면은 흙 소재로, 천장은 스틸 소재로 마감했다.

다양한 내추럴 와인이 준비되어 있지만, 화려한 메뉴가 이곳 자랑이다. 부라타 치즈에 자몽 피클이 올라간 상큼한 메뉴, 이베리코 뼈등심, 블루베리 리코타 토스트, 그리고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즉석에서 꽃 장식을 해주는 서비스까지 계획 중이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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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정소진
Photography 강진규
Assistant 김나현

2022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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