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Hybrid
예상을 뒤엎는 협업의 바람.
젠틀몬스터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 것. 매 순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손흥민 선수와 젠틀몬스터의 끝없는 실험 정신이 만나 서로 다른 분야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강력한 시너지를 보여주었다. 이를 기념하여 젠틀몬스터가 만들어낸 손흥민 선수의 시그너처, 일명 ‘찰칵’ 세리머니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선수의 주요 경기 히트맵을 구현한 아트워크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진 팝업이 8월 8일까지 운영된다. 또 한 번 우리의 예측을 깨는 감각을 보여준 이번 팝업 역시 반응이 뜨겁다. 하우스 도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는 전시용으로 제작되었고, 손흥민 선수의 시그너처 세리머니를 형상화한 인센스 챔버와 협업 아이웨어 라인을 발매했다. 선글라스 2종으로 구성된 SON 7 컬렉션은 젠틀몬스터의 독보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아세테이트 소재와 틴트 렌즈로 완성됐으며, 이번 협업을 기념해 ‘GENTLE MONSTER × SON 7’ 각인을 템플에 새겼다.
런웨이에서 포착한 신선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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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nciaga × Bang & Olufsen
공개 당시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은 발렌시아가의 51번째 쿠튀르 컬렉션. 첨단 과학 기술을 접목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색다른 협업 아이템도 등장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선보인 스피커 백. 이번 쇼의 사운드트랙은 모델이 들고 나오는 가방으로부터 흘러나왔다. 스피커 백은 발렌시아가의 디자인 미학과 뱅앤올룹슨의 기술을 결합한 모습으로 완성됐다. 이는 기능성 지갑 혹은 가방의 역할과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의 역할을 겸비한, 이 시대의 진정한 명품 하이브리드 제품이 아닐까. 전면에는 음향이 출력되는 스피커를 더했고, 플랩 도어를 열어 가방 내부를 활용할 수도 있다. 손잡이가 있는 상단에는 기능 및 버튼 컨트롤이 부착되어 있다. 컬러는 간결한 블랙과 화이트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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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e Rose × Nike
이번 마틴 로즈의 2023 S/S 컬렉션을 통해 공개된 나이키 협업 스니커즈 ‘샥스 MR4’는 축구화를 유의미하고 고상한 현대적인 패션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마틴 로즈의 열망에서 비롯됐다. 이는 2000년대 처음 출시된 나이키 샥스 R4를 재구성한 모델이다. 기존 R4가 비교적 넓적한 모습인 것과 달리 협업 샥스 MR4의 토는 네모 형태로 재단됐으며, 측면의 스우시 자수는 어퍼 위에 실버 컬러를 더해 표현한 것이 특징. 빨간색 힐에는 샥스 피스톤을 가미하였고 인조가죽으로 완성된 어퍼는 마치 축구화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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