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의 실루엣에선 바람의 흐름이 보이는 듯하다. 유선형 실루엣과 함께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공력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에서 공기저항계수가 가장 뛰어난 0.21이다.
또한 1,880mm의 넓은 전폭과 대형차와 맞먹는 2,950mm의 긴 휠베이스는 실내 공간성을 극대화한다. 실내는 ‘안락하면서도 개인화된 나만의 안식처’가 콘셉트다. 잠금장치를 해제하면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램프가 빛을 내며 운전자를 반긴다. 운전석에 앉으면 4개의 픽셀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를 비롯해 주행가능 상태, 배터리 충전 상태, 음성인식 상태 등을 조명으로 표시해준다.
특히 사용자 및 차량 AI의 음성 크기에 따라 이퀄라이저 형상을 구현하여 음성인식 상태를 시각화해준다. 공간이 더욱 넓게 느껴지는 것은 일반 시트 대비 약 30% 얇은 전기차 전용 슬림 디자인 시트 덕분이다. 1열에 적용된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원터치 전환 버튼을 이용하여 휴식을 위한 최적의 포지션을 구현할 수 있다.
배터리는 롱레인지의 경우 7.47kWh, 스탠다드에는 53.0kWh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24km이며, 전비는 6.2km/kWh로 이는 전용 전기차 중 세계 최상위다. 후륜에 기본 탑재된 모터는 최대출력 168kW, 최대토크 350Nm이며 사륜구동 방식일 때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5.1초. 아이오닉 6가 전기차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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