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에서 나이키 덩크 로우만큼 자주 마주치는 운동화가 있다. 바로 오트리 메달리스트 스니커즈. 미국 냄새나 는 복고적 디자인으로 낯선 이름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스니커즈 인기 모델에 합류했다. 사실 오트리의 시초는 1961년 러닝을 비롯해 테니스, 에어로빅을 위한 신발을 전개하던 오트리 러버 컴퍼니였다. 브랜드의 기원은 미국 텍사스지만 3년 전 리론칭을 거치면서 이탈리아 브랜드로 거듭났고 유럽 시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디자인 뿌리를 유지하고 1980년대 한창 잘나갔던 모델들에 주력하면서 과거의 전성기를 되찾을 방법을 모색 중이다. 잘 알겠지만 익숙한 새로움으로 무장한 스니커즈의 매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배가된다. 메달리스트 스니커즈는 소가죽과 스웨이드, 염소 가죽의 세 가지 조합과 미드톱과 로톱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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