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를 위해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단독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번 화보에서 주헌은 강인하고 섹시한 무드를 마음껏 드러냈다.
몬스타엑스 래퍼,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하는 주헌과 곡 작업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다양한 포지션의 뮤지션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힘에 대해 묻자 “음악에 대한 갈망이죠.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고, 표현하고 싶은 욕구는 늘 강하거든요”라며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의지를 비쳤다. 가장 작업 과정이 더디거나 힘들었던 곡은 주헌의 첫 타이틀 자작곡 ‘갬블러’라고 했다. ‘갬블러’에 대해서는 “연차가 쌓이면 대충 만들겠거니, 곡의 템포가 느려지겠거니 하는 사람들의 관념을 부수고 싶었거든요. 사운드가 강하면 안무도 강해져요. 고생한 멤버들에겐 미안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잘한 것 같아요. 몬스타엑스만의 색깔이 명확해졌고 오히려 확장되고 진화했거든요”라며 작업할 당시의 각오에 대해서도 말했다.
7년을 넘어가는 몬스타엑스 주헌의 활동 기간은 주헌에게 준 건 무엇일까. 지금 얼마나 성장했냐는 질문에 주헌은 “몬스타엑스 팬덤 ‘몬베베’를 챙기는 내 모습을 봤을 때 가장 크게 와 닿아요. (중략) 팬분들은 우리를 성장시켜준 존재고, 그 도움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해요”라고 대답했다. 평소 팬덤 ‘몬베베’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한 몬스타엑스다운 답변이었다. 주헌은 자신이 가진 능력 중 가장 자랑스러운 건 “스스로를 대단하게 여기지 않는 것”과 “끝까지 만족하지 않으려는 점”이라고 한다. 주헌은 “스스로에 대한 채찍질을 멈추지 않으면 세상을 달리 보는 관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화에서도 느꼈듯 의젓하고 성숙한 몬스타엑스 주헌은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습관이 있다고 했다. “하기 싫은 것에 지속적으로 부딪혀보는 거요. 시간이 걸릴지라도 해결하려는 집념을 갖고 부딪히다 보면 자존감이 높아지거든요.” 2015년부터 함께 질주해온 몬스타엑스는 주헌에게 어떤 의미일까? “제2의 가족이자 평생 잊지 못할 사람들이고, 저에게 있어서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멋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주헌이 지금 가장 원하는 건 ‘공연’이라고 한다. 인터뷰에서는 주헌의 솔직한 내면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돋보였다.
몬스타엑스 주헌이 빚어낸 전체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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