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kie Of The Year
Be Ambitious
2021년 KPGA 신인왕을 차지한 김동은의 행보는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 중이다. 그의 야망은 결코 작지 않으니까.
데뷔와 동시에 많은 걸 이뤘다. 국가대표, 우승, 신인왕 그다음 목표는?
2021년은 목표했던 걸 다 이룬 것 같다. 신인왕도 받고 우승도 하고.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는 해가 아닐까 싶다. 특히 신인왕은 딱 한 번밖에 기회가 없으니 더 그렇다. 궁극적 목표가 있다면 세계 랭킹 1위다.
역시 목표는 클수록 좋다. 그럼 앞으로 김동은 하면 어떤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나?
슈퍼스타?(웃음)
골프의 매력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왜 빠져들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질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라운딩할 때 종일 즐겁게 놀 수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골프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
골프를 처음 시작한 계기가 있었나?
초등학교 시절 온라인 게임으로 접했는데 실제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 시작했다. 그리고 이렇게 직업이 되어버렸다.
골프를 시작하고 나서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침잠이 진짜 너무 많아서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었는데, 운동을 시작하면서 규칙적인 루틴을 지키며 살게 된 것 같다.
시합 중에 계속 스스로 하는 다짐이 있다면 무엇인가?
기다리자. 제대로 지켜지지는 않지만 매사에 항상 한 템포 기다리려고 노력한다.
시합에 나서기 전 항상 챙기는 게 있는지 궁금하다.
안약.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한데 시즌은 항상 봄에 시작한다. 그렇다 보니 가장 먼저 챙기게 되는 게 안약이다.
골프 말고 다른 좋아하는 게 있나?
NBA. 요즘 리그 시즌이라 매일 챙겨 본다. 유튜브로도 많이 찾아본다. 실제로 하면 재밌을까 해서 몇 번 해봤는데, 농구는 잘 못하겠더라. 보는 걸 좋아한다.
덩치가 큰 편은 아닌데 비거리를 많이 내는 비결은 무엇?
일단 멀리 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세게 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게 생각보다 어렵다. 힘을 주면 밸런스가 깨지기 마련이니까. 세게 쳐도 잘 맞히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캘러웨이와 함께하게 되었는데, 어떤 브랜드라고 생각하나?
클럽이나 어패럴은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좋은 제품은 손에 잡았을 때나 입었을 때 착 감긴다는 느낌이 있다. 캘러웨이가 내게 딱 그랬던 것 같다. 같이 재미있는 걸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
나만의 골프웨어 스타일링이 있다면?
클래식보다는 조금은 캐주얼하게 입으려고 노력한다. 정석대로 입는 것보단 편안하게.
어떻게 입는 골퍼가 멋지다고 생각하나?
자연스러워 보이는 룩. 불편하지도 않고 너무 격식에 어긋나지도 않는, 딱 그 정도.
2022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다승.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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