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호를 위해 배우 서은수가 카메라 앞에 섰다. 이번 화보에서 서은수는 세련되고 시크한 이미지를 마음껏 드러냈다.
팬데믹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서은수는 인터뷰에서 소소하고 담백한 일상 이야기를 풀어냈다. 서은수가 지금 가장 몰두하고 있는 건 건강관리와 운동이다. “집에만 있으니 스트레스 풀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운동에 에너지를 많이 쏟아요. 아령도 사놓았죠.” 서은수는 그림도 좋아한다. 아크릴을 사용한 모작 위주의 그림이 취미다. 좋아하는 작가에 대한 질문에 “앙리 마티스요. 추상화 작가들을 좋아해요. 전형적이고 규칙적인 그림보다는 자유롭고 추상적인 작품에 끌려요”라며 취향을 드러냈다.
서은수에게 배우는 평생의 꿈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텔레비전에 나오는 선배님들 보며 동경했죠. 혼자 영상 찍고 녹음하면서 꿈에 더욱 애정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연기하는 역할에 영향을 많이 받느냐는 질문에 “성향이나 무드가 캐릭터와 비슷하게 바뀌어요. 가장 최근에 촬영한 작품 속 역할에서 느꼈어요. 저와 성향이 달라요. 옷 취향이나 머리 스타일도 다르고, 정적이지 않고 밝은 성격이라 제 본체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어요”라고 답했다. 서은수를 매료시키는 역할에 대한 질문에 “예전에는 비슷한 캐릭터에 이끌렸어요. 다른 성향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도전처럼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최근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흥미를 느꼈어요. 그 역할 덕분에 색다른 삶을 살면서 도전하는 것 자체에 묘한 희열을 느꼈죠. 그래서 요즘은 색이 강하고 역동적인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요”라며 도전적인 역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흥미를 드러냈다. 배우라는 꿈을 이룬 서은수는 곧 좋은 작품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배우 서은수가 빚어낸 전체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호와 웹사이트(www.smlounge.co.kr/arena)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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