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의 영역
전시 <THE SOLO : 혼자의 영역>에서는 고독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한다.
혼자라는 말. 들으면 어떤가? 당당한 이미지가 떠오른다고? 그것도 맞다. 혼족, 혼밥, 혼술 등 혼자를 응원하는 문화가 가득하다. 왜 응원할까. 고독해서? 혼자인 사람에게는 응원과 관심이 필요한가? 필요하기도 하고, 불필요하기도 하다. 의문이 드는 건 혼자 사는 삶을 편향되게 보지 않아서다. 그것도 삶이다. 다른 삶들처럼 다양한 삶의 형태 중 하나라는 것을 인정하는 시대다. 갤러리나인에서는 <THE SOLO : 혼자의 영역>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혼자 보내는 시간에 보이고 만지고 활용하는 것들에 대해 질문한다. 고독을 즐기고 혼자 편안하게 지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건전한 심리적 기반을 제공하고, 제안하는 전시다. 전시장 1층에는 아트퍼니처와 공예,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 영역에서 활동하는 곽철안, 류종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2층에서는 시각예술과 디자인, 공간설치 등에서 활동하는 아워레이보, 제로랩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서로 다른 사색의 지점을 통찰하며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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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 밸리 유플래닛
태영건설이 미디어 & 아트 밸리 ‘유플래닛’을 개관했다. 유플래닛에는 주거, 오피스, 백화점, 호텔, 첨단 미디어 시설이 있다. 유플래닛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었지만 큰 틀에서 보면 하나의 전시장이다. 유플래닛 개관을 축하하며 24명의 아티스트와 8팀의 미디어 아티스트가 작품을 선보인다. 수묵 애니메이션, 수채화 애니메이션, 사진 영상 등 순수 미술과 미디어 기술이 결합한 작품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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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렛페이퍼 한국 전시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전시 공간 스토리지에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의 전시가 열린다. ‘쉽게 쓰고 버리는 화장지처럼 누구나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매거진’을 콘셉트로, 글이나 광고 없이 100% 이미지만으로 구성한 매거진 <토일렛페이퍼>. 이번 전시는 토일렛페이퍼의 밀라노 본사 스튜디오를 재현하고, 삶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하이메 아욘× 바카라 아트피스
하이메 아욘의 감각은 한국에서 통한다. 스페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은 2019년 개인전 이후 국내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사랑받아왔다. 이번에는 바카라와 협업했다. 바카라는 하이메 아욘과 협업한 아트피스 <파우나크리스토 폴리스 컬렉션>을 ‘메종 바카라 서울’에서 전시한다. <파우나크리스토폴리스 컬렉션>은 한정으로 선보이는 유머러스하고 매력적인 6가지 애니멀 피스다. 이외에도 하이메 아욘이 바카라 장인들과 협업한 샹들리에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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