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선으로 미래를 그린다. 제네시스 엑스는 전기차 기반의 그란투리스모 콘셉트카다. 디자인 핵심은 두 개의 선이다. 차량 내부와 외부 곳곳에는 두 선이 강조됐다. 두 개의 선은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이다. 수평을 이룬 두 개의 헤드램프나 테일램프 등 사실 두 선은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모델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항목이다. 왜 두 선일까. 제네시스는 로드쇼에서 ‘연결’을 의미한다고 밝히며, 두 선을 주제로 한 조명과 음향 효과, 레이저 등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는 제네시스 엑스에 적용돼 주행의 시작과 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球)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털 스피어(Crystal Sphere)를 통해 시작과 끝을 알린다. 크리스털 스피어는 디자인 요소뿐만 아니라 차량의 운전 가능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제네시스만의 세심한 배려이자 디테일로서 운전자와 차량이 교감을 이뤄내는 감성 요소이기도 하다.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 전시는 서울 전시가 끝난 뒤 제주시 구좌읍 소재 ‘공백’(10/29 ~ 11/7)과 부산시 영도구 소재 ‘피아크’(11/12 ~ 21)에서 로드쇼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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