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IER
사각 스틸 케이스 속 신비로운 18K 핑크 골드 다이얼에 기하학적인 물결무늬 패턴까지 자리한 산토스 뒤몽을 보고 있자면 까르띠에의 선과 면의 미학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큼지막한 인덱스와 파란색 핸즈가 선명하고 남자다운 인상을 선사한다. 엑스라지 크기의 모델이자 5백 피스 한정 에디션으로 더욱 눈부신 자태의 이 시계는 까르띠에 매뉴팩처 매뉴얼 와인딩 메캐니컬 무브먼트인 430 MC 칼리버로 가동된다. 산토스 뒤몽 1천1백만원.
OMEGA
클래식한 18캐럿 세드나 골드 케이스와 눅진하게 잘 어울리는 버건디색 다이얼, 동색의 레더 스트랩은 드레스 워치를 대표하는 드 빌 트레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바 인덱스와 6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디스플레이만 간결하게 올린 외모와는 달리 강인한 데다 정확성을 인증받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927를 탑재해 72시간 파워리저브를 보장한다. 드 빌 트레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스몰 세컨즈 40mm 2천1백80만원대.
JAEGER-LECOULTRE
예거 르쿨트르는 이미 1930년대에 간결하게 정제된 직사각형 케이스와 군더더기 없는 인덱스의 리베르소 라인에 컬러 다이얼을 적용한 최초이자 유일한 매뉴팩처였다. 짙은 녹색 다이얼과 송아지가죽 스트랩의 컬러까지 통일해 오묘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이 시계는 래커를 입힌 선레이 브러시드 다이얼을 장착해 빛에 따라 대담하고 독창적인 녹색을 발한다. 매뉴얼 와인딩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822를 탑재했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스몰 세컨즈 가격미정.
BREITLING
2시와 4시 방향의 독립적인 푸시 피스, 아라비아 숫자와 빈티지한 핸즈를 장착해 브라이틀링 고유의 유산을 유지한 프리미에르 컬렉션 중에서도 선명한 블루 다이얼로 가장 현대적인 이미지를 갖춘 프리미에르 B15 듀오그래프.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B15를 장착했으며, 2개의 크로노그래프 핸즈로 동시에 다른 시간 경과를 측정할 수 있다. 블랙 다이얼과 18K 레드 골드 케이스로도 출시된다. 프리미에르 B15 듀오그래프 42mm 1천2백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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