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EGA
깊은 커피 향처럼 매트한 블랙 다이얼이 매력적인 모델. 슈퍼 루미노바 야광 도료를 도포한 인덱스는 새로운 ‘샌드위치 다이얼’을 적용해 부드러운 인상을 전달한다. 동그란 커피 스푼을 닮은 귀여운 초침 디테일, 블랙 알루미늄 베젤을 적용해 시간이 흐를수록 빈티지한 매력을 자아낸다. 씨마스터 300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1mm 8백만원 오메가 제품.
BREITLING
브라이틀링은 강함의 상징이었던 파일럿 시계를 우아한 모습으로 바꿔놓는다. 기능은 살리고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해 전에 없던 ‘프리미에르’를 완성한다. 사각 형태의 푸시 버튼과 좌우 대칭을 맞춘 두 개의 카운터로 시간을 측정하고 생동감 있는 피스타치오 그린 컬러와 잘 어울리는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을 적용했다. 프리미에르 B09 크로노그래프 40 9백90만원 브라이틀링 제품.
IWC
포르투기저는 이름 그대로 ‘포르투갈을 위한 시계’다. 포르투갈의 두 항해사의 주문을 받아 높은 정확성과 정밀성을 갖춘 항해용 시계를 제작했다. 곱게 간 원두처럼 섬세한 눈금 프린트는 스톱 타임을 세밀하게 설정한다.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 다이얼은 아플리케 인데스와 나뭇잎 모양 핸즈로 클래식한 매력을 드러낸다.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1천50만원 IWC 제품.
TAG HEUER
1963년 탄생한 ‘까레라’ 모델을 복각한 시계. 스포티한 크로노그래프 디자인에 로즈 골드 도금으로 포인트를 주어 우아한 다이얼을 완성했다. 직관적으로 배치한 두 개의 서브 카운터와 6시 방향 날짜 창은 쉽게 보이고 쉽게 읽힌다. 자사 무브먼트 ‘호이어 02’를 탑재해 80시간의 여유로운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뉴 까레라 호이어 02 크로노그래프 7백만원 태그호이어 제품.
JAEGER-LECOULTRE
예거 르쿨트르의 이번 ‘리베르소’는 조금 특별하다. 자사 매뉴팩처가 위치한 ‘발레드주’의 덤불과 전나무 숲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빛에 따라 퍼지는 그린 다이얼은 네모나게 돌아가는 기찻길 모양의 ‘미닛 트랙’을 적용했다. 오랜 파트너인 카사 파글리아노 레더 스트랩으로 손목 위에서도 통일된 룩을 제공한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스몰 세컨즈 가격미정 예거 르쿨트르 제품.
BLANCPAIN
커피를 마시면 이런 표정일까? 생동감 넘치는 얼굴을 탑재한 모델이다. 귀여운 모양과 달리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으로 2100년까지 윤년을 따로 설정할 필요 없다. 고온의 오븐에 굽는 ‘그랑 푀’ 에나멜 기법으로 또렷한 다이얼은 물론, 브랜드의 특허 기술인 ‘언더 러그 코렉터’를 적용해 특정 시간에 상관없이 시간 조정도 가능하다. 빌레레 퍼페추얼 캘린더 6천9백만원대 블랑팡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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