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는 메신저 창을 열어 주변에 분포된 밀레니얼과 젠지에게 세상에 대한 질문들을 던졌다. 질문지는 이름 모를 또 다른 밀레니얼과 젠지에게 널리 퍼졌고 답변들은 한데 모였다. 그 결과, ‘MZ세대’라 불리는 두 세대를 하나로 묶기엔 세대 차이가 분명했고 갈등도 심했다. 밀레니얼은 젠지의 자유분방한 사고회로를 ‘이기적인 행위’로 받아들였고, 젠지는 시대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밀레니얼에게 ‘틱톡 제발 하지 말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로 애정을 주고받는 순간도 포착할 수 있었다. ‘꼰대’에 대한 질문에는 두 세대가 입을 모아 화합을 도모했다. 그렇게 밀레니얼과 젠지는 서로 통하기도, 충돌하기도 했다. 이들의 답변에서는 두 세대가 처한 환경과 상황이 엿보였고, 시대적 흐름을 면밀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밀레니얼과 젠지는 지금, 서로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들에 대한 진실과 오해는 뭘까. 먼저, ‘소통하는 방법’과 ‘관계의 중요성’에 접근했다. 감성, 취향이 주된 소통 소재가 되는 요즘, 단면적으로 드러나는 대표적인 소통 수단은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의 삼각구도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었다. 밀레니얼의 SNS 사용 빈도는 꽤 낮게 드러났고, 젠지는 예상했던 바와 같이 SNS를 톡톡히 활용하고 있었다. 1980년대 초반~199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젠지는 세대가 다른 만큼 대화 주제도 각자 처한 시대에 갇혀 있었다.
① 화두
본인의 화두는 무엇인가? 요즘 하는 대화 주제는?
M1 결혼
M2 이직
M3 오늘 뭐 먹지.
M4 앞으로의 시간을 무얼 하고 살 것인가. 하지만 대화 주제는 늘 동료들과 함께 처해 있는 처지,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관한 이야기들.
M5 연애, 쇼핑, 이직.
M6 결혼,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시작해서. 투자, 해야 한다는 걸 절감하지만 돈이 없다.
Z1 이 친구 만나면 밴드 이야기, 저 친구 만나면 패션 이야기.
Z2 명예와 연애. 빠질 수 없음. 명언임.
Z3 게임. 대부분의 친구들이 대학생이라 뇌를 거치지 않은 대화, 군대 이야기 등.
Z4 영화, 책, 음악.
② SNS 활용도
인간관계를 맺을 때 ‘SNS’를 활용하는 편인가?
M1 상대의 취향, 성향 파악에 용이한 느낌. 하지만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시발점인 관계는 아직 없었고, 그런 관계 맺음은 낯설게 느껴진다.
Z1 그렇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간관계를 자주 맺는다.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인스타그램은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M2 진정성이 부족하다 생각된다. 선호도는 떨어지나 활용은 하는 편.
Z1 관심 있는 분야의 전문가를 쉽게 팔로업할 수 있고, 알고리즘 덕분에 내 취향에 맞는 사람만 골라서 만나기도 편함. 틱톡 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③ 득과 실
관계에서 이득을 취하는 건 중요한 가치인가?
M1 별로.
Z1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관계 안에서 일이 들어올 때도 있고, 적당히 이득을 취해야 삶 속에서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는 듯하다.
M2 이득만 바라보다간 팽당하게 되어 있음. 이득을 취하려면 일을 해야지 관계를 도모하는 건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함.
Z2 지적 정보를 공유하는 관계라면 일정 정도의 이득을 취해야만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M3 이득을 챙기는 것보단 관계와 만남 자체에서 오는 재미와 행복이 크지.
Z3 득과 실을 계산하는 관계라면 중요할 것 같은데, 인간관계에서는 득과 실을 계산하지 않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어… 손해가 크다면 고민할 것 같긴 하다.
④ MZ의 불만
밀레니얼이라면 젠지에게, 젠지라면 밀레니얼에게 가지는 불만은? 이를테면 서로 관계 맺을 때 ‘이런 이야기는 제발 꺼내지 말자’거나 ‘거슬리는 행동’ 같은 것.
M1 한 번을 손해 안 보려고 아득바득 이기적으로 구는 것. 집단 시스템에서 눈살 찌푸려질 만큼 튀는 것.
Z1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
M2 난 오히려 피로감을 느끼기보다는, 좀 더 자유로운 젠지의 사고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자 하는 편.
Z2 꼰대에다 싹퉁 바가지….
M3 필요 이상으로 이기적이거나 이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음. 솔직히 얘기하면 젠지는 좋게 말해 ‘쿨’한 거지, 반대로 사유의 여지가 전혀 안 보임. 현대철학은커녕 고전문학 한 권도 안 읽었을 것 같음. 그러면서 고전문학의 무의미함을 주장하겠지. 그 왜, 젠지 밈 엄청 많잖아. 루브르 박물관 가도 짤 찍는 애들이라고. 40~50대 어르신들은 젠지의 자유분방함이 쿨하고 웃기고 새롭다고 하겠지만, 젠지는 결국 그 작품의 의미는 1도 이해 못 한 거잖아. 그렇다고 거창한 작품들을 정독하라고 시키는 것도 아닌데, 괜히 ‘우린 쿨하니까 그런 건 취급 안 해’ 그래버리잖아. 그런데 세상은 그들에게 ‘프라이어리티’를 부여하고 띄워주고. 에이, 아닙니다. 알아서 잘들 살겠지요….
Z3 형, 선배니까 말해주는 거야. 이런 말 제발 하지 마세요. 열 받네.
M4 이모티콘 하나 잘못 썼다고 옛날 사람 취급하는데 그러지 마.
Z4 본인이 본 세상이 다인 것처럼 얘기할 때 진짜 싫다. 재수 없음.
M5 로봇 장난감 1백만원어치 사는 것….
Z5 자신이 예전에 그랬으니, 지금 세대도 똑같이 겪어야 한다는 강요가 은근하게 묻어나옴.
M6 과도하게 SNS에 집착하는 태도.
Z6 틱톡 해보겠다고 춤추던데, 조금 이상함.
Z7 다른 세대의 문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비난하기에 급급한 모습. 계속해서 새로운 문화와 세대가 탄생하고 있는데, 문화의 탄생 배경과 이유는 모른 채 그저 유치한 밈처럼 소비하는 게 무지해 보이기도 함. 특히 젠지 세대의 소비 문화는 추후 시대에 큰 영향력을 끼칠 것이 분명하고, 이미 변화가 시작되었기에 이를 놓치지 않고 수용해야 동시대적인 감각에 스며들 수 있을 것임.
Z8 유행하는 밈을 모르는데 아는 체할 때. 불쌍하다.
세대연구 논문에 따르면 ‘MZ세대가 일하는 방식과 가치관’은 ‘혁신적’이었다. 조직 구조는 수평적이어야 하며, 회사에 헌신하려 하지 않는다고 한다. 회사의 성장에는 자신의 성장이 무조건 뒷받침되어야 하고,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따라야 한단다. 하지만 현재 사회생활에 뛰어든 젠지(심지어 스타트업 엔지니어가 된 고등학생도 있었다)들의 답변에 따르면 젠지는 논문 내용과 달리 회사에 희생할 줄 알았으며, 명예를 위해서라면 워라밸은 그들에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반면 경험치가 쌓인 밀레니얼이 워라밸에 목숨 걸었다. 경제 활동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 두 세대는 조직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은 달랐지만 ‘꼰대’를 바라보는 관점은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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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업무를 통해 추구하는 1순위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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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위한 희생 수용도
① 워라밸의 중요성
젠지 세대에 대한 오해 중 하나, ‘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에 충실하고 개인의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 사회에 뛰어들어 직장에 이미 몸담고 있는 젠지들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이에 반박하는 밀레니얼들의 생각은?
Z1 일은 삶에서 추구하는 목표나 가치를 이루기 위한 수단인데, 워라밸 따위가 뭐가 중요한가. 나의 희생은 당연히 감수할 줄 알아야 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M1 워라밸 완전 중요한데. 희생하더라도 근무 시간 안에서 완벽한 결과를 얻고 싶다.
Z2 하루 빨리 성공해야 한다는 열망이 그득하니 일에 매진하는 건 완전 동의.
M2 그게 무슨 소리일까. 내가 희생되어야만 얻는 결과라면 인력을 충원하거나 마감 기한을 늘릴 생각을 해야지.
Z3 워라밸은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내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거라는 생각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한다. 그 과정에서 얻는 것도 많기에 희생으로 치부할 수 없다.
M3 쓸데없이 있어 보이는 척 말하네.
② 조직 문화에 대한 희생
조직에 따른 각종 문화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이를테면 회식 문화, 상사나 동료의 사적인 질문 같은 것.
M1 집단행동 어느 정도 필요. 회식 괜찮음. 사적인 대화 괜찮음.
Z1 회사에서 위계질서는 확실히 있지만 다들 형 동생으로 대하는 뉘앙스가 있는데, 왜 그러세요? 먼저 사적인 얘기 절대 안 하는 편.
M2 왜 그러긴 왜 그래. 혼자가 그렇게 좋으면 애초에 조직 회사 다니면 안 됨.
Z2 정도껏 해야지. 선은 지켰으면 함. 직장 내 관계가 너무 가까우면 일적으로 대할 때 말하기 꺼려짐.
Z3 어쨌든 상사와 무의미한 대화를 억지로 나누는 건 고역입니다.
M1 사적인 질문이나 회식 권유는 가능한데, 거절 또한 나의 자유.
Z4 회식이나 주말 모임은 상사를 존경하게 만들기보다는 속된 말로 가벼워 보이게 함.
③ 꼰대의 기준
밀레니얼과 젠지 세대에게 ‘꼰대’란?
M1 일단 내가 꼰대임. 꼰대 싫으면 퇴사하든가, 사장님 하든가.
Z1 M1은 진정한 꼰대는 아닌 것 같다. 꼰대는 자신이 꼰대라는 사실을 절대 인지하지 못한다.
M2 열린 사고가 제일 필요한 시대인데, 유연성 없이 구는 사람들 최악이다.
Z2 맞아. 그래서 일을 괜히 꼬아서 어렵게 만들고. 말이라도 곱게 하시지. 가스라이팅이나 하는 밀레니얼 상사들.
M3 나도 밀레니얼이긴 한데, 일 안 하고 못 하는데 말 많으면 꼰대임. 성격 더럽고 무서워도 일 잘하면 꼰대 아님. 최악의 꼰대는 역시 지저분하고 일도 못 하고 이해력도 떨어지는데 나이만 먹어서 왜 저런 사람한테 월급을 주지 싶은 것들.
Z3 의견을 굽힐 줄 모르는 사람. 사과나 고마움을 전할 줄 모르는 사람. 더 이상 변화를 수용할 수 없는 사람.
M4 10~15년 전 급여 들먹이면서 지랄하는 거?
Z4 강요하거나 반복해서 말하지 마세요. 공공연하게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면 진짜 듣기 싫습니다.
M5 의견을 묻지만 이미 본인만의 답이 정해져 있는 사람. 나는 절대 그렇게 안 할 것임.
④ 동료와의 관계
동료와 긴밀하고 깊은 관계를 맺는 건 중요한가?
M1 직장 동료와 무슨 깊이를 가짐? 서로 무례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
Z1 이 부분은 M1 의견에 대찬성.
적당한 거리를 둬야 한다. 정말 마음 맞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서로 피곤해지는 관계로 발전하기 마련.
M2 서로 업무에 대해 찡찡거릴 수만 있다면 최고. 하지만 찡찡거리기만 가능. 의존 불가능.
Z2 최대한 사적으로 얽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동료를 존경하고, 도와주고, 도움받는 건 좋지만 사적인 감정 섞기는 금지.
⑤ 업무 처리 능력
밀레니얼이라면 젠지, 젠지라면 밀레니얼과 함께 일할 때 느끼는 불편함과 답답함은?
M1 젠지들아. 콘텍스트 없이 무턱대고 일 부탁하는 건 어디서 배워먹은 버릇이니? 많이 당황스럽다.
Z1 아니, 그럼 일 부탁한다고 말부터 해야지 무턱대고 설명부터 늘어놓습니까.
M2 업무 처리 방식은 시대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고 생각함. 서로 존중하며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음.
Z2 밀레니얼, 시장의 흐름을 제발 파악해주세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 보세요.
M3 나의 업무와 타인의 업무를 명확히 구분 짓는 경향이 있긴 하나 젠지는 모든 면에서 도전정신이 있다는 장점이 돋보이더라.
Z3 밀레니얼 세대가 조직의 결정권을 가졌을 경우, 팀원들에게 지나치게 소속감을 부여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사고방식은 요즘 세대에게 안 먹힌다. (소속감 강조하며 개인적으로 불러내지 마세요.) 그리고 총대 메고 희생해서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젠지들을 찾는 상사들이 있는데, 그런 사고로만 바라보니 ‘나 때는’ 같은 구시대적 발언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젠지도 젠지 라이프가 필요하다. 이를 받아들이고 인정해야만 더 발전적인 조직 문화가 탄생할 것.
⑥ 갑이 된다면
각자 상상해보자. 본인이 조직에서 갑이 된다면 바꾸고 싶은 시스템은 무엇일까?
M1 투명한 연봉 테이블, 합리적인 인센티브 비율 공개.
Z1 밥이나 좀 잘 챙겨주자.
M2 연차 등 당연한 근로자의 권리를 눈치보게끔 하는 회사 전부 몰아내기.
Z2 실장님이 밀레니얼인데, 실장님 퇴근 전에 퇴근하기.
결혼 적령기를 맞이한 밀레니얼의 화두는 단연 ‘결혼’이었다. 밀레니얼은 결혼이라는 강박에 쫓기는 중이었고, 결혼이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반면 젠지는 ‘포기 리스트’ 1순위가 결혼이었다. 젠지의 인생에선 ‘자신’이 가장 큰 파이를 차지했다. 타인에게 받는 사랑은 결코 중요하지 않았다.
① 연애와 결혼
삶에서 연애와 결혼의 가치는 큰가? 내 삶이 더 중요한가?
M1 사‘ 람 바이 사람’이겠지만, 나는 연애, 결혼 중요함.
Z1 난 내가 제일 소중하다. 연애나 결혼은 안 해도 무관함. 굳이 한다면, 내 삶에 그 사람을 포함하는 편에 가깝다. 연인이 될 사람을 나와 동등한 위치로 올려놓는다고 말할 수 있겠다. 어쨌든 내가 제일 중요함.
M2 사랑하고 사랑받는 내 삶이 중요하다. 내게는 사랑이랑 삶이 완벽하게 분리되는 개념이 아니다.
Z2 삶에서 연애, 결혼, 일 세 가지가 공존한다면 좋겠지만 포기해야 한다면 결혼이 1순위다. 피곤한 점이 너무 많다. 합의점 맞는 배우자를 찾고, 그와 함께하는 미래를 끊임없이 계획해야 하고, 어떨 땐 내가 희생해야 한다는 게 피곤하다. 그리고 관계를 법적으로 묶을 경우 지나친 책임감이 요구되기도 하고, 그 모든 걸 희생 또는 합의해가면서까지 배우자를 찾아야 하는 이유 또한 모르겠다.
②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
개인의 행복과 집단의 행복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M1 집단의 행복. 전체주의적인 사고는 아니고, 불행한 집단 속에서 나 혼자 행복한 개인이 되긴 싫어서.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Z1 100% 개인의 행복이 중요하지. 지금 시대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기보단 개인의 존재 자체가 행복하고 빛나야 한다. 인생은 한 번, 자신을 위해 살자!
M2 누구든 행복하면 됐다! 개인이 행복해야 집단이 행복하고, 집단이 행복해야 개인도 행복할 수 있음.
Z2 개인이 행복해야 업무적으로 훌륭한 퍼포먼스가 나오고, 퍼포먼스가 좋으면 집단이 행복해지는 듯. 개인의 행복이 우선이다.
③ 데이트의 장단점
밀레니얼이라면 젠지와, 젠지라면 밀레니얼과 데이트할 경우 장단점은 무엇인가?
M1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달라 ‘척하면 척’, 즉 티키타카가 안 될 듯. 서로에게 신선함을 느끼는 건 장점이 되겠다.
Z1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거나 또래보다는 밀레니얼과 진중한 대화가 가능할 것 같은 게 장점. 단점은 가르치려 들 것 같음.
M2 장점: 신문물을 접할 수 있음.
단점: 신문물을 접할 수 있음, 이를테면 틱톡.
Z2 장점은 모르겠는데, 단점은 결혼에 대한 의지와 강박이 심할 것 같다.
M3 한 번 만나보고 싶기는 한데, 계속 틱톡하느라 나만 소외되지 않을까?
Z3 만나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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