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인터뷰 미리보기

"칭찬받으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UpdatedOn August 20, 2021

3 / 10

 


도쿄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프렌치 모던 럭셔리 브랜드 브로이어의 의상을 입고 진행된 화보에서 오상욱은 경기에서 보여준 역동적이고 날카로운 모습과 달리 차분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상욱은 큰 키에 다부진 체격, 뚜렷한 이목구비와 선한 인상 등 빈틈없는 매력을 드러내며 촬영 스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상욱은 단체전에 임할 때의 심정을 고백했다. “도쿄 올림픽 결승전 당시, 시합에 너무 집중했다. 덕분에 복잡한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사로잡지 않았다. 내가 이 경기를 마무리해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피스트에 올라가 내 게임을 뛰는 거다’란 생각만 했다.” 이어서 오상욱은 칼을 잡고 피스트에 섰을 때 몸이 잘 만들어졌다는 판단이 서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펜싱만 할 줄 안다는 세계 랭킹 1위의 오상욱. 그는 “날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응원해주시는 분들이다. 특히 다른 것보다 운동 자체에 대해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는 것이 좋다. 운동에 대해 칭찬을 해주시니, 내가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생긴다. 내게 불을 지펴 주신다.”라며 응원한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오상욱의 인터뷰와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사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봄, 봄, 봄!
  • 2
    2025 F/W FASHION WEEK
  • 3
    호시의 호시절
  • 4
    그 시절 내가 사랑한 안경남
  • 5
    차주영, "답이 없을 때마다 나만큼 진심으로 할 사람은 없다는 마음으로 밀어붙였죠."

RELATED STORIES

  • INTERVIEW

    차우민이 찾은 것

    친구 따라 PC방에 간 고등학생 차우민은 그날 프로게이머가 아닌 배우를 꿈꾸게 됐다. 그는 배우도 결국 수많은 직업 중 하나라고, 자신은 그저 그 일을 잘해내고 싶은 초년생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보물섬>에서 발견한 배우, 차우민을 만나고 왔다.

  • INTERVIEW

    MADE BY L

    칼군무를 자랑하는 2.5세대 아이돌.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주연배우. 귀신 잡는 해병대 1267기. 자신을 지켜보는 이들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은 남자, 인피니트 엘이 들려준 이야기.

  • INTERVIEW

    믿고 보는 진영

    갓세븐 진영이 배우로서 세운 목표는 명확했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는 것. 그는 유쾌함의 힘을 믿고, 결과만큼 과정이 중요한 걸 아는 사람이었다. 드라마 <마녀> 종영을 앞두고 배우 박진영과 나눈 대화.

  • INTERVIEW

    내 이름은 차주영

    이름만으로 설명이 필요 없는 사람이 있다. 배우 차주영은 그런 유명인일까, 아닐까. <더 글로리>에서 혜정으로 인상을 남기고, <원경>을 통해 차주영이란 이름을 알렸다. 지나간 한순간이 아닌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궁금해지는 배우. 지금은 설명하지만, 조만간 설명이 필요 없을 배우. 처음이니 우선 이름을 말한다. 멋있는 여자, 차주영.

  • INTERVIEW

    봉준호를 만났다

    <아레나>가 봉준호 감독을 4년 만에 다시 만나고 왔다. 일대일로 대화를 나눴다. 자랑할 만한 일이다.

MORE FROM ARENA

  • FASHION

    NEW STANDARD

    매일 지나는 거리에서 마주친 오묘한 서울 사람들.

  • INTERVIEW

    The Pioneers : 박찬욱 감독

    박찬욱, 김지운, 한재림, 이병헌.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여러 세대의 감독이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할 때 착용한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와 함께했다. 달을 최초로 밟았던 우주인처럼 매 순간 새로운 이야기를 탐구하는 이들에게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한 적이 있는지, 모두가 반대한 작업에 뛰어든 적이 있는지, 모험이란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 CAR

    서울 하늘은

    오늘도 잠잠히 흐르는 서울 하늘이 자동차 보닛에 비친 순간.

  • FILM

    [Live] 엠포리오 아르마니 남성 FW18 컬렉션

  • LIFE

    플라스틱의 새로운 대안, 바나나 잎

    환경문제 해결책을 제시한 치앙마이의 슈퍼마켓.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