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사람들의 심리를 심도 있게 고찰하고 새로운 철학을 기반하여 패션을 바라본다. 단순히 보여지는 옷의 실용성과 아름다움만 추구하는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옷이 사회에 전달할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에 다양한 시선으로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고심의 흔적들을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매거진 5호’를 통해서 엿볼 수 있다.
매거진 5호의 주제는 ‘Neighborhood Living’ 이다. 세계 각국의 이웃들의 생활과 라이프웨어와 편안한 환경이 어떤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어서, ‘좋은 도시는 매력적인 사람을 끌어들이고, 좋은 공동체는 건강한 사람을 만든다’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좋은 이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를 다양한 소재로 나열하고 있다.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그 첫 번째 카테고리이다.
Barbican Neighbors
“도움이 필요하면 항상 누군가가 도와줍니다. 그게 바로 바비칸의 이웃들이죠”로 소개되는 첫 번째 이웃 Tom Morris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한 건물에 살아도 쉽게 마주칠 일이 없고 피하기 바쁜 현대사회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발 벗고 나서는 이웃이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필요를 채워주는 이웃 간의 완벽한 친밀감에 다시 한번 이웃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된다.
행복한 모습으로 바비칸의 삶에 설렘을 느끼는 사람들을 보니 저절로 웃음이 난다. 바비칸에 적응하고 더할 나위 없이 행복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네 번째 등장하는 이웃은 “이곳에 사는 가족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그들만의 이야기와 라이프스타일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창문 밖으로 마을을 볼 때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처럼, 유니클로는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가치 높은 생활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라이프웨어를 이야기하고 있다.
Hello, Jonathan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조나단 앤더슨은 매 컬렉션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나단 앤더슨은 200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남성복 브랜드 JW ANDERSON을 런칭하여 하이엔드 패션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170년 역사를 지닌 스페인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패션계를 흔들고 있다.
이번 유니클로 매거진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사랑하는 소호에서 디자인과 일상생활에 대해 인터뷰했다. 매거진의 주제 이웃과 라이프웨어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Q. 이번 라이프웨어 매거진의 주제가 '네이버후드 리빙'입니다.
'이웃'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꼭 필요할까요?
'이웃'이라고 하면 친구와 가족, 개인의 생태계, 서로 연결되고 도움을 주고받는 곳을 떠올리게 됩니다. 좋은 이웃을 만드는 건 대화죠.이웃과 교류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공유하는 것. 공통점이 하나도 없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Q. 2021 SS 컬렉션은 2017년부터 시작된 UNIQLO & JW ANDERSON의 8번째 컬렉션이었습니다. 협업을 하며 라이프웨어에 대한 생각에 변화가 생겼나요?
무엇보다 라이프웨어가 멋진 이유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빈 캔버스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진화하면 라이프웨어도 진화합니다. 저는 진화가 라이프웨어의 개념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UNIQLO & JW ANDERSON의 모든 시즌에서 클래식한 브리티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컬렉션을 구상할 때 어디에서 영감을 얻습니까?
북아일랜드에서 자랐고 영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소위 ‘영국다움(Britishness)’ 이라는 감각에 항상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JW ANDERSON 에서든 유니클로에서든 이러한 유산을 인지하고 디자인에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JW ANDERSON 은 영국 브랜드이니까 그게 맞는 거죠.
Q. 마지막으로 이번 겨울에 출시 예정인 UNIQLO & JW ANDERSON 컬렉션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이번 컬렉션에는 위로와 위안을 담고 싶습니다. 현재의 상황에 맞게, 집에서 푹신한 베개에 둘러싸여 따뜻한 담요로 몸을 감싸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느끼게 하는 그런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뷰에서는 라이프웨어 뿐만 아니라 코로나에 패션계가 대응하는 방법, 스타일링 등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번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매거진을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
Color Yourself
길을 걷다 보면 어? 저 옷은 유니클로! 하는 옷이 있다. 바로, 유니클로 캐시미어 니트다.
기본 아이템이지만 각자 다른 색상으로 매치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3개 도시의 유니클로 직원들이 제품을 입어보고 스타일을 제안하는데 올가을 패션으로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매끈하고 부드러운 소재가 돋보이는 캐시미어 니트, 오래 입을 수 있는 플란넬 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의 기능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그 중 플러피 후리스 재킷은 부드러운 촉감, 편리한 유동성, 친환경적인 원단 등 감각적, 정서적으로 몸에 전혀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고 소개한다. 같은 아이템이더라도 색상에 따라 스타일링이 완전히 달라진다. 제품의 개성은 착용한 사람의 의미를 돋보이게 한다.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매거진-5호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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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기간 : 2021.09.15~2021.09.22
▶ 당첨자 발표 : 2021.09.27(월) 개별 문자 발표 / 미당첨자에게는 메시지가 발송되지 않습니다.
▶ 당첨 인원 : 20명
▶ 경품 :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21F/W 매거진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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