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Coolshot ProⅡ Stabilized
골프용 거리측정기다. 한 손에 쥐고 파인더에 눈을 갖다 대면 렌즈를 통해 핀 플래그 등 목표물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특징은 손떨림 보정이다. 거리측정기는 원거리를 측정하는 기계이기에 미세한 움직임에도 크게 반응한다. 손떨림 보정 기능을 사용하면 80% 정도 떨림이 보정된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먼 거리를 볼 수 있다. 핀 플래그까지의 거리 측정이 완료되면 파인더에 녹색 사인과 함께 거리가 숫자로 표시된다. 소리도 난다. 측정은 0.3초 만에 완료될 정도로 빠르다. 눈에 갖다 대는 순간 측정값이 표시된다. 수평거리, 직선거리, 가감산거리 등 다양한 거리 정보를 잴 수 있고 경사도에 따라 어떻게 타격해야 할지 정보도 제공된다. 굴곡이 심해 거리감을 파악하기 어려운 코스에서 유용하다. 가벼워 휴대가 편하고, 수심 1m 에서도 10분간 방수가 가능하다. 가격 59만8천원.
Q 시인성은 어때?
A 해가 눈부시게 밝은 정오, 코스 뒤 우거진 숲 때문에 핀 플래그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 등 골프 코스에서는 종종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가 있다. 니콘 쿨샷 프로2 스태빌라이저는 OLED가 적용되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주변에 따라 자동으로 내부 표시의 밝기가 조절되는 자동 조광 기능이 탑재됐다. 거리와 경사각은 빨간색으로, 핀 플래그는 초록색으로 표시해 어떤 환경에서도 정확히 핀 플래그가 포착된다.
B&O Beosound Explore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는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블루투스 스피커다. 뱅앤올룹슨은 알루미늄을 깎고 다듬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그들의 전작을 살펴보면 스피커인 동시에 잘 깎고 다듬은 금속 공예품으로도 훌륭하다. 보는 맛이 있는 스피커였다.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는 간결한 원통형 디자인으로 그립감이 뛰어나다. 밋밋할 수 있는 외부에 울퉁불퉁한 질감을 만들어 넣었다. 다부진 생김새 만큼 견고하다. 알루미늄 가공 기술로 제작된 ‘타입 2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이 적용된 최초의 제품이다. 흠집에 강하다. 야외에서 떨어뜨리거나 바위나 나뭇가지에 긁히는 것을 방지한다. 높이 1.5m 낙하 테스트를 통과한 만큼 충격에 강하다. 사운드는 1.8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 2개와 풀레인지용 30W 클래스 D 앰프 2개가 담당한다.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 5.2 버전을 지원한다. 가격 27만9천9백원.
Q 비 맞아도 괜찮아?
A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된 스피커다. 수심 1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7의 방진·방수 등급을 획득했다. 스트랩이 있으며, 별도로 알루미늄 카라비너와 연결도 수월하다.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조작할 수 있도록 물리버튼도 배치했다. 배터리는 2400mAh로 최대 27시간 재생 가능하다.
SONY WF-1000XM4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다. 새로 개발한 통합 프로세서 V1이 탑재됐다. 전작보다 전력은 적게 사용하면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향상시켰다. 이어폰에는 각각 피드- 포워드 마이크와 피드-백 마이크가 탑재됐다. 고성능 듀얼 노이즈 센서 마이크다. 역할은 주변 소음을 포착해 왜곡 없이 안정적인 노이즈 캔슬링을 구현하는 것이다. 또한 20% 커진 6mm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해 저음역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명료한 소리만 전한다. 고해상도 음원을 들을 수 있는 것은 WF-1000XM4만의 매력이다. 오디오 코딩인 LDAC를 지원하는 최초의 무선 이어폰이다. LDAC는 블루투스 오디오보다 약 3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음원이다. 마침내 HRA를 무선으로 구현했다. 디지털 음질 업스케일도 지원한다. 음원에서 보컬과 악기 등 개별 요소를 인식해 손실된 사운드를 복구한다. 영상 감상 시에도 유용하다. 화면에 재생되는 영상과 이어폰의 사운드를 정확히 동기화하여 어떤 영화를 감상해도 입 모양과 소리가 딱 맞는다. 가격 29만9천원.
Q 배터리는 얼마나 지속돼?
A WF-1000XM4는 최대 8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다. 전용 충전 케이스를 쓰면 16시간 추가 사용할 수 있어 2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5분 충전으로 최대 60분 사용할 수 있고, 충전 케이스 배터리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이 알림을 준다. 무선 충전도 지원해 케이블 없이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APPLE iPad Pro
M1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다. 크기는 12.9형으로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 후면에는 1만 개 이상의 최첨단 미니 LED가 장착됐다. 단일한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와 달리 화면에 어두운 구석 없이 균등한 밝기가 제공된다. 최대 화면 밝기는 1000니트에 달한다. 대낮 야외에서도 선명히 보이는 높은 밝기다. 명암비도 100만 대 1에 달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암부가 선명하게 표현된다. 뛰어난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것은 정교한 영상을 구현하는 프로세서일 것이다. M1 칩은 8코어 CPU와 8코어 GPU로 구성됐다. 여기에 16코어 애플 뉴럴 엔진과 첨단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16G 메모리, 최대 2TB 저장공간 등을 갖춰 전문가 수준의 작업이 가능하다. 큰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선더볼트와 USB 4를 지원한다. 6K 해상도의 프로 디스플레이 XDR 등 외부기기와의 연결성은 아이패드 프로의 사용 목적이 무엇인지 말해준다. 놀라운 성능에 얇고 가벼운 디자인,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은 아이패드 프로의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가격 1백37만9천원.
Q 업무용으로도 쓸 만해?
A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슬은 워크 스테이션 작업에 유용한 툴이다. 코시국에 걸맞은 화상회의나 강의에도 유용한 카메라 시스템도 갖췄다. 전면에 위치한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은 12MP의 해상도에 울트라 와이드 화각을 지원한다. 더 넓은 화면을 보여주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얼굴을 깨끗하게 담는다. 머신 러닝은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프레임 중앙에 위치하도록 화면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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