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포스텐 컬렉션의 미학은 바다에서 기원한다. 1966년 첫선을 보였던 당시에는 닻 모티브 버클과 세일링 케이블이라는 신선한 소재의 접근으로 주목받았다. 물론 포스텐 컬렉션의 가장 큰 매력은 개성과 취향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다. 섬세하게 꼬아 만든 케이블과 가느다란 체인, 팔목에 살짝 여유 있게 차는 뱅글, 가죽 소재 등 평소 스타일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여기에 아이코닉한 버클 종류와 색상의 변주는 모래 한 줌을 일일이 세는 것만큼이나 버겁다. 입맛대로 커스텀한 포스텐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링해서 착용해도 멋지지만 마음을 나누는 이와 함께 가진다면 더없이 호사스러운 기분이 들 거다. 때마침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2월, 실패할 걱정 없는 선물은 언제나 반짝이고 낭만적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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