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하츠의 고집스러운 태도를 좋아한다. 견고한 은의 물성과 양감을 드러내면서 가까이 들여다볼수록 드러나는 정제된 기교. 크롬하츠라면 무엇이든 기꺼운 마니아가 아니어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여길 아이템들이 차고 넘치지만, 특히 작고 반짝이는 이어링이 한눈에 들어왔다.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십자가 모티브 이어링, 스터드에 크롬하츠 심벌을 간결하게 더해 포인트 주기 좋은 싱글 이어링, 크롬하츠 크로스를 체인처럼 엮어 가볍게 찰랑이는 싱글 이어링, 뱅글 디자인에 크롬하츠의 코드를 충실히 담은 이어링 등 하나만 고를 수 없어 잔뜩 늘어놓고 다시 고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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