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라는 꿈
배우는 상상만 했던 세계예요. 배우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제 꿈을 찾으려고 다양한 경험을 위해 휴학했어요. 그리고 미인대회에도 참가해 좋은 성적을 얻었고, 그걸 계기로 지금 매니지먼트에 들어오게 됐어요. 결국은 배우라는 꿈을 찾게 됐죠.
머릿속을 멤도는 영화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좋아해요. 김태리 배우도 좋아하지만 그 영화의 분위기와 상황, 자연스러운 연기에 흠뻑 빠졌어요.
서울이라는 도시
사람이 너무 많고 바쁜 도시예요. 그리고 제 인생의 2막이 펼쳐지는 곳이에요. 대구에서 살다가 꿈을 정하고 서울에 올라온 지 이제 3개월밖에 안 됐어요. 연기를 배운 것도 2개월이고요. 지금 저는 백지 상태예요. 바닥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완전히 깨끗한 상태예요.
달라진 관점
영화나 연극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작품만 봤다면 이제는 연기 위주로 봐요.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잘하는 걸까. 그런 생각이 계속 들어요. 영화의 장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것도 대단하게 느껴지고요.
도전하는 삶
성격이 조용한 편이에요. 그렇지만 한정된 곳에서만 살고 싶지는 않아요. 친구들이 안정적인 직업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저는 관심이 가질 않았어요. 책상 앞에만 앉아서 일하는 건 싫어요. 그래서 세계 여러 곳을 다니는 승무원이나 방송 매체에 등장하는 아나운서를 꿈꿨어요.
캔들 수업
요즘 캔들 만들기를 배웠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너무 예쁜 캔들을 발견했는데, 직접 만드는 수업이 있더라고요. 자격증반에 등록해 배우고 있어요. 수료하면 창업할 수 있대요. 배워두면 지인에게 선물할 때도 좋을 것 같아요. 사업하려고 배우는 거 아니에요. 하하.
나태함의 기준
많아요. 하하. 나태함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죠. 누군가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할 때 나태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저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는데 제 성에 안 찰 때 나태했다고 생각해요.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걸 안 한 거니까요. 나는 왜 이럴까. 너무 게으른 건가? 제 자신을 돌아봐요.
잘 모르면서
아무리 오래 알고 지내도 그 사람의 전부를 알 수는 없어요. 조금 친해졌다고 저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 대하거나 말할 때 화가 나요. 그래서 저는 사람을 대할 때 아무리 깊은 사이여도 제가 모르는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취미는 독서
소품 숍에서 책갈피 샀어요. 금속으로 만든 건데 끝부분이 꽤 귀엽게 생겼어요.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이북리더기도 샀어요. 요즘에는 그걸로 책 읽고 있어요.
한 번뿐인 삶
최근 들어 인생은 한 번뿐이라는 생각을 해요. 일상이 반복되면 하루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지 못하지만, 인생은 한 번뿐이에요. 살아 있을 때 하고 싶은 건 다 해봐야 하잖아요. 모든 게 특별하고 의미 있고, 도전을 망설이지 않게 돼요. 인생은 한 번뿐이라는 말이 요즘 제게 와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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