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가 있는 도시는 잠들지 않는 법. 성대한 파티에 특별한 주인공과 선물은 필수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보스(BOSS)가 홀리데이 컬렉션을 준비했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제레미 빌(Jeremy Ville)과 협업한 이 컬렉션은 보스의 세련된 디자인에 홀리데이 기운이 가득한 도시의 모습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들로 북적대는, 밤마다 기념행사가 열려서 잠들지 않는 대도시의 풍경. 여기에 제레미 빌이 탄생시킨 캐릭터 4명이 전통적인 휴일을 준비하는 모습을 장난스럽게 보여준다.
이 경쾌한 스토리텔링이 가죽 샌들, 백팩, 폰 케이스 등에 과감하게 새겨져 있으나, 보스만의 고급스러운 소재와 셰이프에 조화롭게 어울리니 딱히 부담스럽지 않다. 설렘의 분위기로 가득한 홀리데이 기간엔 조금 돋보여도 상관없다. 진정 멋을 아는 남자라면, 격식 있는 자리에 점잖은 수트를 차려입고도 이런 아이템 하나를 곁들일 수 있는 위트를 갖추고 있는 법이니까. 각각의 캐릭터는 열쇠 모양 장식품과 피겨로도 선보이는데, 여러 개를 쌓아 올리면 크리스마스트리에 토템으로 장식할 수 있다. 특히 컬러풀한 가죽 백팩에 그린 제레미 빌의 아이코닉 캐릭터 ‘버니’와 세련된 스니커즈에 수놓은 ‘피그’ 캐릭터를 눈여겨볼 것. 2019 기해년을 맞이해 그 의미가 남다르니, 연말연시 선물용으로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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