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정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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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순토 벡터(Vector)로 가능한 일들
노래를 부르고 다니던 벡터를 기어이 손에 넣었다. 벡터의 또 다른 이름은 리스톱 컴퓨터다. 실제로 버튼은 4개뿐인데 버거울 만큼 많은 기능이 숨어 있다.<br><br>[2007년 3월호]
UpdatedOn March 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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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BEAUTY
파티를 닮은 향 5
뜨겁게 무르익은 파티의 밤, 함께 취하고 싶은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향.
BEAUTY
집 안을 가득 채우는 향
쌀쌀한 바람에 마음마저 건조해지는 이맘때, 따뜻하고 싱그러운 향은 집 안의 온기와 무드가 된다.
BEAUTY
소중한 피부를 지켜주는 고영양 크림 4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날씨에 쉽게 거칠고 주름지는 피부를 위한 고영양 크림.
BEAUTY
탬버린즈 퍼퓸 컬렉션 팝업
전시와 향으로 표현한 위안의 감정.
BEAUTY
뭉근한 잔향이 매력적인 인센스 추천
유려하게 피어오르는 섬세한 연기가 남기는 뭉근한 가을의 잔향.
CAR
극과 극
고배기량 모터사이클은 넉넉함이 미덕이다. 어느 하나 아쉬울 게 없다. 하지만 장르가 다르면 이렇게 달라진다.
REPORTS
우리에게 시가 필요할까요?
핸드메이드 코즈메틱 브랜드 ‘러쉬(Lush)’의 시집 <러시> 발간 기념 행사에서 시인 최영미를 만났다. 그녀는 우리에게 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 같은 건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를 물을 필요가 없었다.
INTERVIEW
Football life : 다큐멘터리 감독 조승훈
러시아 월드컵을 통째로 경험해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에게 던진 칭찬 한마디를 이름 삼았으며,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가 있다는 이유로 집의 위치를 정했지만, 조승훈에게 축구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방 하나를 차지한다. 그와 그의 집이 근사한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삶에서 4분의 1에 해당하는 그 새빨간 방이 몹시 근사하기 때문이다.
FASHION
너의 뒤에서
뜨겁고, 습하고, 비 내리는 여름날에도 끄떡없게 지켜줄 보배 같은 아이템.
INTERVIEW
김옥은 옻칠을 벗긴다
‘옻칠’과 ‘벗긴다’는 말은 연결될 수 없었다. 정통 옻칠이란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칠하며 완벽한 미감을 만들어내는 일이었으니까. 그러나 김옥은 ‘벗겨내며 칠하는’ 옻칠로 자신만의 아트 퍼니처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