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G 워치 스포츠
손목에 차고 다니는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웨어 2.0 운영체제를 탑재해 스마트폰 없이도 거의 모든 임무를 수행한다. 독립적으로 번호를 개통해 전화와 문자를 쓸 수도 있다. 필기 입력과 키보드를 도입해 글자를 쓰는 것도 편리하다. 외관이 허술하지 않을까 의심을 품을 수 있는데, 스테인리스 스틸 316L과 고릴라 글라스 3 강화 유리로 내구성을 보강해 착용 후 격한 운동에도 끄떡없다. 수심 1.5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과 심박 센서, GPS 기능까지 지원해 표류 중에도 유익하다. 탑재한 피트니스 앱은 활동 시간과 거리, 속도, 걸음 수, 심박 수, 소비 칼로리 안내는 기본이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소개하는 트레이너 역할까지 한다. 가격 45만1천원.
2 핏빗 차지2
일종의 주치의 밴드다. 24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실시간으로 심박 수와 걸음 수, 이동 거리, 칼로리 소모량, 오른 계단 수 및 활동 시간과 같은 활동량과 수면 효율을 자동 분석한다. 자동 운동 모니터링 기능이 있어 달리기를 하다 자전거를 타도 일일이 설정을 바꿀 필요 없으며, 운동량을 실시간 분석해 통계치를 보여준다. 통계는 전용 앱에 자동 기록된다. 귀여운 기능도 있다. 스트레스 관리와 긴장 방지 기능 호흡 가이드 세션이 심박 수에 맞는 심호흡법을 제시한다. 충전 후 최대 5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스트랩이 트래커 밴드로 이뤄져 있어 손오공의 금고아처럼 24시간 내내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가격 22만9천원.
3 제이버드 X3
전작 X2에 비해 한층 가벼워졌다. 무게는 고작 17.9g. 6mm 드라이버를 적용, 크기를 줄이고 음질은 향상됐다. 그럼에도 연속 재생 시간 20시간, 대기 시간 2백 시간이라는 놀라운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걸 증명한 셈이다. 하나의 스마트 기기에 제품 두 대를 연결해 두 사람이 함께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쉐어 미(Share Me)’ 기능을 갖춰, 애인과 운동하며 같은 음악을 듣는 낭만도 덤으로 얻게 됐다. 전용 앱 마이사운드를 이용하면 사용자 취향에 따라 음향 효과를 조절할 수 있다. 다양한 날씨에 활용할 수 있게 생활 방수 기능이 있지만, 따로 등급 표기가 없을 정도로 약한 편이다. 가격 16만9천원.
1 삼성 U 플렉스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하지만 목에 걸치는 넥밴드 부분에 최대 100도까지 구부러지는 소재를 사용해 격한 운동에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풍부한 중저음을 위해 11mm 우퍼와 8mm 트위터로 구성해 저음역대부터 고음역대까지 폭넓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좌측 이어팁 쪽에 자리한 액티브 버튼은 삼성 헬스 앱과 연동되며 현재 시각과 타이머를 제공한다. 또 빅스비 보이스 기능을 지원해 삼성 갤럭시 8+와 함께 사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 7만7천원.
2 가민 포러너 935
철인3종 경기를 위해 탄생한 제품이다. 때문에 배터리 지속 시간이 GPS 모드 21시간, 배터리 절약 모드 44시간, 스마트 워치만 사용 시 2주까지도 거뜬하다. GPS와 글로나스 두 기능을 모두 탑재해 통신 수신이 좋지 않은 산속과 같은 외진 지역에서도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맨바닥, 물속, 자전거 위에서 모두 놀라운 기능을 발휘하는데, 러닝 시에 심박 수는 기본이고 발걸음 횟수와 보폭, 지면 접촉 시간까지 파악한다. 자전거를 탈 경우 산소 섭취량을 측정해 운동 능력과 심폐 상태를 파악해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경로 내비게이션, 속도 및 케이던스를 분석한다. 물속에서는 수영한 거리 계산과 팔을 젓는 횟수 그리고 수영 자세까지 인식하는 등 뛰어난 디테일을 자랑한다. 가격 66만9천원.
1 순토 스파르탄 스포츠 WHR 카퍼 스페셜 에디션
허점을 찾아볼 수 없다. 외관을 보자.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와 티타늄5 베젤로 뛰어난 내구성을 갖춰 막 다뤄도 된다. 기능도 뛰어나다. 무려 80가지나 되는 스포츠 모드는 운동 전문가에 버금간다. GPS와 글로나스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세계 어디서도 위치를 파악하고 탐색할 수 있다. 100m 방수 기능까지 있어 바닷속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시간 모드를 작동하면 최대 10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까지 탑재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운동선수와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프리미엄 멀티스포츠 GPS 스마트 시계다. 가격 75만원.
2 보스 사운드스포츠 펄스
왼쪽 이어버드에 심장 박동 센서를 탑재한 진정한 스포츠 웨어러블 이어폰이다. 보스 커넥트 앱을 함께 이용하면 심장 박동 수를 측정해 알려준다. 또 블루투스 4.0을 사용하는 유명 피트니스 앱 ‘Runkeeper’ ‘Endomondo’ ‘MapMyRun’ ‘Runtastic’ 등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각 이어팁에 유연한 실리콘 윙이 부착돼 있어 운동하다 이어팁을 잃어버릴 일은 전혀 없다. 생활 방수 기능까지 갖춰 스포츠용 이어폰으로 아주 적절하다. 음질은 역시 보스 이어폰답게 깊고 풍부한 풀레인지 사운드를 구현한다. 한 가지 더 놀라운 사실, 15분 급속 충전을 하면 대략 1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가격 2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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