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IER
베젤의 색상을 통일하되 서로 다른 형태를 선택하면 세련된 커플 시계 매칭이 완성된다.
(왼쪽부터) 탱크 MC 워치는 브랜드가 제작한 첫 번째 매뉴팩처 무브먼트인 1904 MC를 장착했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클래식한 디자인은 남자를 위한 완벽한 시계임을 증명한다. 가격미정. 끌레 드 까르띠에 주얼리 워치는 새로운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1847 MC를 품었다. 다이아몬드를 촘촘하게 세팅한 둥근 베젤에 마음이 혹하지 않을 여자는 없다. 가격미정.
HERMÈS
같은 디자인을 선택하되 각자 개성에 맞는 스트랩을 고른다. 스타일과 사랑, 두 가지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방법.
(왼쪽부터) 브랜드 특유의 우아함과 독창성을 작은 시계 안에 모두 담았다. 케이스 디자인이 남다른 케이프 코드는 선박의 닻줄에서 영감받았다. 특별히 남성 모델은 메종 아틀리에에서 직접 제작한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한다. 가격미정. 은은한 빛이 감도는 오펄린 실버 다이얼에 원하는 스트랩을 선택할 수 있다. 브랜드의 상징인 ‘새들 스티칭’을 새긴 송아지 가죽 스트랩은 손목에 두 번 감아 연출할 수 있다. 가격미정.
MIDO
커플 시계를 맞추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동일한 디자인을 택하는 것이다. 단, 디자인은 가장 간결한 것이 좋다.
(위부터) 정확성의 상징인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기관 COSC의 인증을 받았다. 80시간 파워 리저브도 갖춘 똑 부러진 시계. 다이얼 지름 34mm. 2백37만원.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추가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인 바론첼리 칼리버 80 크로노미터 Si. 40mm 지름의 단정한 다이얼과 달리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반전 매력의 시계다. 2백73만원.
HAMILTON
검은색과 흰색, 정숙한 색의 커플 시계는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이다.
(왼쪽부터) 러그 폭이 13mm인 작은 사이즈와 달리 성능은 알차다. 전지 수명이 끝을 보이면 초침의 움직임을 생략하는 ‘EOL(End Of Life)’ 기능을 탑재했다. 소가죽 질감을 살린 고급스러운 흰색 스트랩도 인상적. 1백19만원. 세계 최초의 쿼츠 시계 벤츄라 1957년 모델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았다. 동시대적으로 해석한 케이스와 달리 다이얼과 인덱스 세부 디자인은 옛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1백13만원.
TAG HEUER
스틸 시계는 21세기식 클래식이다. 다이얼의 색상을 달리해 현대적인 커플 시계를 완성한다.
(왼쪽부터) 현대적인 브랜드 로고가 주는 느낌도 있지만 어딘가 스포티한 매력이 흐른다. 테니스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의 손길이 닿은 디자인 덕분일지도. 다이얼을 장식한 펄과 인덱스 위 톱 웨셀턴 다이아몬드 덕에 고전적인 매력까지 풍긴다. 가격미정. 절제된 디자인과 푸른 다이얼이 만나 까레라 칼리버5 데이-데이트가 탄생했다. 41mm의 호탕한 다이얼 크기는 3시 방향에 있는 데이-데이트 창까지 품었다. 가격미정.
MAURICE LACROIX
디자인 요소로도 한몫하는 크로노그래프. 남자는 더하고, 여자는 덜어내 차이를 둘 것.
(왼쪽부터) 거침없는 베젤 디자인과 쿼츠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장착된 시계를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1백36만원.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떼고 다이얼 사이즈를 35mm로 줄였지만 그 가치는 부족함이 없다. 로마 숫자를 새긴 인덱스와 브랜드 로고를 새긴 송아지 가죽 스트랩이 만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1백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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