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onday
찌뿌둥한 월요일엔 가벼운 옷들을 입는다. 트레이닝복 차림에 요맘때 활용도 높은 데님 재킷과 얇은 코트를 걸치는 식. 여기엔 가죽이나 스웨이드 소재의, 새것 같지 않은 러닝 스니커즈가 적절하다.
흰색 후드 티셔츠 5만9천9백원 아메리칸 이글, 물 빠진 색감의 데님 트러커 재킷 35만원 일레븐티, 롱 코트 가격미정 노앙, 진흙색 조거 팬츠 15만5천원 올세인츠, 빛바랜 색감에 가죽 패치로 포인트를 준 스웨이드 스니커즈 45만원 필립모델 제품.
2 Tuesday
클래식한 아우터와 스포티한 아이템을 조합할 때는 소재에 초점을 둔다. 단화나 슬립온을 신는 것도 방법이지만 심심한 색과 디자인의 러닝화도 좋은 대안이다.
반소매 줄무늬 저지 티셔츠 12만9천원 엄브로, 짤막한 길이의 트렌치코트 가격미정 발렌티노, 진청색 데님 팬츠 5만8천원 비슬로우, 캔버스와 가죽 소재를 조합한 스니커즈 44만8천원 스톤 아일랜드 제품.
3 Wednesday
네오프렌 소재의 러닝 스니커즈는 앞코가 뾰족하고 실루엣이 날렵한 것을 택한다. 낙낙한 반바지라면 뭐든 잘 어울릴 테니 상의는 사이즈가 잘 맞는, 차분한 분위기의 아우터로 고른다.
프린트 티셔츠 11만8천원 YMC, 스웨트 소재의 스타디움 재킷 24만1천원 바버, 커다란 주머니가 달린 반바지 가격미정 커스텀멜로우, 앞코가 뾰족하고 두툼한 아웃솔을 장착한 스니커즈 54만7천원 Y-3 제품.
4 Thursday
기능적인 디자인을 부각한 러닝 스니커즈들이 있다. 이런 운동화를 신을 땐 다부진 다리를 드러내는 과감한 쇼츠를 입어도 좋다. 대신 상의는 기본에 충실한 것들로, 바지 길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스타일링한다.
롱 체크 셔츠 8만7천원 87MM, 레터링 스웨트 셔츠 9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프레피한 분위기의 블레이저 가격미정 노앙, 줄무늬 쇼츠 가격미정 우영미, 오렌지색 탭이 돋보이는 삭 다트 14만원대 나이키 제품.
5 Friday
간만에 차려입은 실크 수트에 약간 어색한 기분이 든다면 러닝 스니커즈를 신는다. 자연스러운 색감의 러닝 스니커즈로 스타일을 완성한다면 그 밖의 액세서리는 생략해도 좋다.
실크 카바나 셔츠·하늘거리는 아이보리색 수트 모두 가격미정 보테가 베네타, 일본의 전통 버선에서 따온 독특한 앞코 디자인의 러닝 스니커즈 39만8천원 YMC 제품.
6 Saturday
데님 팬츠와 캐주얼한 디자인의 러닝 스니커즈는 제짝처럼 어울린다. 톤이 비슷한 티셔츠와 카디건을 한 벌처럼 입고 가죽 벨트를 더한다. 낮과 밤 모두 무난하게 다닐 만한 차림이다.
채도 낮은 바다색 반소매 티셔츠·더블 버튼 카디건 모두 가격미정 꼬르넬리아니, 빈티지 워싱 데님 팬츠 24만9천원 리바이스, 버클을 생략한 가죽 벨트 14만5천원 YMC, 조깅 슈즈를 베이스로 디자인한 복고적인 스니커즈 12만원 오니츠카타이거 제품.
7 Sunday
일요일마저 스타일링을 고민해야 할까? 그저 편한 게 제일인 날, 위아래로 한 벌인 트레이닝복을 입고 헐렁한 스웨트 셔츠를 덧입는다. 여기에 니트 소재의 러닝 스니커즈를 양말처럼 신는다.
카키색 스웨트 셔츠 6만3천원 비슬로우, 배색 후디 스웨트 셔츠 12만9천원·조거 팬츠 10만9천원·니트 갑피에 재귀반사 스티치를 두 가지색으로 가미한 운동화 11만9천원 모두 아다디스 오리지널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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